본문 바로가기
아침의 시 한 편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_ 구약성서

by 홍승환 2011. 1. 10.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구약성서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부술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다.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모을 때가 있으며
껴안을 때가 있고 껴안는 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
얻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
침묵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싸울 때가 있고 화해할 때가 있다

 

 

* 2011년 1월 10일 월요일입니다.

  3한4온의 겨울법칙을 무시한 한파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올해 농작물은 풍작이 되겠네요.

  즐거운 한 주의 시작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