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천상병
새벽에 깨는 나
어슴푸레는 오늘의 희망!
기다리다가 다섯 시에 산으로 간다.
여기는 상계1동
산에 가면 계곡이 있고,
나는 물 속에 잠긴다.
물은 아침엔 차다.
그래도 마다 않고
온몸을 적신다.
새벽은 차고 으스스 하지만
동쪽에서의 훤한 하늘빛
오늘은 시작되다.
*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The better the service, the less price become an issue."
서비스가 나아질수록, 가격은 별 문제가 아니게 됩니다.
롯데마트의 치킨에 대응해야 할 치킨점문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금요일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그만 사랑노래 _ 황동규 (0) | 2010.12.14 |
---|---|
내가 바라는 세상 _ 이기철 (0) | 2010.12.13 |
발바닥에게 _ 강영환 (0) | 2010.12.09 |
그래, 인생은 단 한번의 추억여행이야 _ 김정한 (0) | 2010.12.08 |
12월의 독백 _ 오광수 (0) | 2010.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