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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도서요약/마케팅도서

[스크랩] 2010-2100 미래보고서

by 홍승환 2010. 3. 9.


2012 3D 안경으로 보다 선명한 인터넷 환경이 제공된다.

 

‘안경 두 개를 사면 한 개는 1유로에 드립니다.

10년 전에 안경점 앞에서 볼 수 있었던 비슷한 홍보 문구가 다시 나타났다.

바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끄는 혁신 제품인 3D 안경에 적용되는 것이다.

 

3D안경으로 인터넷 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안경계의 큰 혁명이 될 것이라는 소리다. 뿌연 화면이 없는 하이테크 안경은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든 자료들을 기밀이 유지된 상태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 안경알에 안테나를 설치해 3D 안경에서 직접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3D 하이테크 안경은 안경의 원형 안에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 외관상으로 고전적 안경과 다를 바 없다.

 

안경을 써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이제 3D 안경이 믿을 수 없는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모든 세계는 3차원으로 보인다. 엄청난 리얼리즘을 가진 영화 예고편을 가상 세계에서 보는 것이다. 이 엄청난 안경의 모든 기능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한 포털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고화질 영상과 연관된 부분은 당연히 가장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상 디지털 방송 수신이나 내장된 소형 카메라로 화상 전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방송국도 예외는 아니다. 리포터들은 그들이 원한다면 카메라맨이 없어도 이미지를 기록하고 편집실에 전송할 수도 있다. 가장 이상적인 몰래 카메라인 것이다. 한편 기업들은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3D 안경을 착용하는 직원들이 그냥 안경을 쓰고 있는 것인지, 화상 회의를 듣는 척하면서 저녁에 볼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

이 제품은 이미 DVD들을 압축 파일 형태로 저장해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애플 비디오처럼

머스트 바이 아이템이 되었다.

 

요청 즉시 모든 검색 엔진들이 동시에 작동해 전 세계에서 모은 250억 개의 사이트를 스캔해준다. 정보 수신의 경우 정지 상태 또는 걷는 중에도 가능하다. 대중교통 안에서는 조금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무선 인터넷이 되는 안경이란 얼마나 훌륭한 발명인가! 이제 아파트와 사무실에서 컴퓨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컨설팅 회사들은 이 시스템의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다. 모든 직원에게 이 안경을 착용하게 함으로써 FBI 요원과 같은 분위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 미팅 사이트에 가입했던 남녀가 길에서 서로 눈에 띌 때 가까이 가면 렌즈가 붉어지면서 서로를 알아보게 해주기도 한다. 반면에 아이들의 유해 사이트 접속은 아예 불가능해서 부모의 감시가 필요 없어진다.

 

벌써부터 연구실에는 할 일이 가득하다. 조금 더 비밀스러운 것을 요구하는 많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3D 콘택트렌즈가 연구 중에 있기 때문이다. 안경의 발명이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일이고, 최초의 렌즈를 발견한 것도 4천 년 전의 일이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초고속 인터넷은 일상생활을 바꿔놓았다. 특히 나노 기술 덕으로 모든 부품들은 소형화되어서 화면 안에 다 들어갈 수 있다. 3D 안경의 개발과 세계 보편 인터넷망의 발전으로 네티즌들의 삶은 보다 단순해진다. 이제는 집에서는 물론이고 사무실에서도 유목인적인 생활이 보편화되어 더 이상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 사이의 구분은 없을 것이다. 거리에서도 마치 방 안에서처럼 이메일을 체크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모두가 꿈꾸던 ‘무선’ 인터넷 시대가 이제 현실로 나타났다. 그런데 역시 문제는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들은 이 단말기에서 저 단말기로 매우 빠르게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3D 안경은 이런 모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왜냐하면 가상의 세계가 이미 현실의 세계의 일부분이 되었기 때문이다.

 

 

2020년 전원을 차단하라, 전기 기구가 켜진다.

 

프랑스 전선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거의 한 세기 동안 프랑스의 풍광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았던 전봇대들이 곧 철거된다. 그리고 전자기파로 인한 송전으로 전선 없는 에너지 송전이 가능해진다.” 몇 주 전부터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서 광고 멘트들이 전선 없는 가전, 콘센트 없는 텔레비전, 케이블 없는 조명 등의 신제품 출시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안테나를 이용한 수신과 송신의 원리를 통해 작동되는 이동 통신 시스템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에너지 송전이라는 분야에 적용할 때는 과학 기술의 기적에 해당한다. 이제 집 안에서 더 이상 전선을 볼 수 없게 된다. 공장이 위치했던 자리에 디자인 지구를 건설한 생테티엔느에서는 건물들이 모두 전선 없는 에너지 송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자 송전 시스템으로 새로운 혁명이 예고되었다. 왜냐하면 전선으로 전달되던 전기가 이제는 파장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프랑스 국립 우주 과학 연구소는 1994년에 처음으로 레유니옹 섬에서 이에 대한 실험을 했다. 도심 지역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져 완전히 고립된 마을이던 그랑 바생은 20세기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CNES의 엔지니어들은 전봇대 없이 경제적으로 전기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을 생각했다.

 

연구를 통해서 그들은 이 기술이 전선을 바닥에 묻거나 태양열 판을 설치하는 것보다도 비용이 비싸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이것이 무선 에너지 송전 시제품을 도입하게 했고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송전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하는 전형이 되었다.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 장치는 무선 전기를 사용하는 출발점이 된다.

 

원리는 에너지를 전자파로 바꾸는 것이다. 이미 금속 필라멘트가 진공에서 매우 짧은 파장을 생산하는 전자 램프에서 적용되고 있다. 전선이 위치한 주축에는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어 에너지를 마이크로파로 만들어준다. 이 마이크로파를 무선 램프나 거실의 컴퓨터로 송전하기 위해서는 전자기를 사용한다. 한 과학자는 “모든 파장은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진시에는 지진파가 되고 음악을 들을 때에는 음파가 되어 우리의 고막을 울리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전자레인지는 음식물을 폭파해서 분자를 덥히는 전달된 에너지의 원리로 작동된다. 가정에서 무선 전류의 경우, 전자레인지는 기계에 장착되어 있는 안테나를 향하는 헤르츠파, 즉 파장을 전기로 바꿔주는 헤르츠파에 의해 작동된다.

 

가정에서의 전류 송전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 질문을 받았던 과학자들은,

하나의 방을 넘어가는 전자파는 이미 태양 광선만큼보다 위험하지 않다고 밝혔다.

법률적으로 제한된 방출량으로는 화재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여기서 일화를 하나 소개해보자. 2020년 우리를 놀라게 한 이 기술적 혁신은 이미 1900, 그러니까 전기의 요정이 그 시작을 알리던 때에, 미국의 한 물리학자에 의해 고안된 것이다. 당시 뉴욕 근처에 세워진 한 탑은 지상의 연결 없이도 전기를 전 세계에 송전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프로젝트가 오늘날 대규모로 에너지를 송전하면서 세상에 선을 보인 것이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태양열 발전소는 고도 36,000km 궤도에 설치되어 태양열 에너지를 모아 우주에서부터 일본 열도에 다시 송전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구에 돌아온 전자기파인데 마이크로파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마이크로 빔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과열에 대한 위험을 주지 않는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21세기는 시골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전봇대와 고압선들이 점차적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다음 단계는 가상 라인을 설치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 전류가 거주자의 지붕으로 마치 태양열처럼 송전이 되는 시스템이다.

 

 

2030년 화성으로 캠핑을 떠난다!

 

음향은 완벽했으며 화면의 선명도 또한 뛰어났다.

지상의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이 드디어

15년 전에 설치된 유토피아 프래니시아의 평원에 있는

화성의 디지털 텔레비전과 접속되었다.

 

화성의 전형적인 지역인 이곳은 넓은 사막 평원의 붉은 흙 위에 조각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마치 사하라의 돌사막을 보는 것 같고 지평선에는 몇 개의 언덕들이 있어서 평화로운 모습이다. 방금 화성에 도착한 사람들에게 이 광경은 놀라운 것은 아니다. 워낙에 많은 위성 이미지와 로봇의 시뮬레이션을 보아왔기 때문에 이곳에 도착했을 때 마치 집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1980년대에도 화성 여행을 준비했으나 아무 진전도 없이 수십 년이 흘렀다.

이 계획들은 야심에 찬 계획이었지만 또한 너무 값비싼 계획이었다.

 

지상에서만 필요한 물품이 수천 톤에 달했다. 실현 불가능한 계획이었던 것이다. 따라서 여행을 가볍게 해야 했다. 지구에서 갖고 온 자원으로 화성에서 직접 만드는 수밖에는 없었다. ‘다이렉트 화성’이라 이름 붙여진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우주 비행사들이 550, 다시 말해 거의 1년 반을 화성에 머무르면 된다. 이는 가는 데 6개월, 오는 데 6개월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화성 여행의 첫 번째 팀을 결성하는 경쟁은 매우 치열했다. 초기의 우주 비행사들과는 달리 더 많은 신체적 능력과 지적인 능력을 필요로 했으며 이는 승무원을 구성하기 위해 결정적이었던 적응능력과 상호적인 친근성이 중요했다. 그들은 모두 섞여 있고 사랑과 성에 자유가 주어졌다. 이미 구성된 커플을 보낼 것이냐 말 것이냐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생식이 형식적으로 금지된 ‘자유 커플’ 옵션이 채택되었다.

9개월이 넘는 임무의 기간을 고려하여 지구 외에서 아이를 낳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결국 각 커플의 파트너 중의 한 명은 피임을 해야 했다.

 

화성에서 사는 것이 미지의 생활은 아니었다. 물자적인 면에서 모든 분야에서의 위험은 최소화되었다.  에너지의 경우는 세 가지 에너지원이 있다. 즉 지열, 태양열 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적은 인원의 긴 체류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미니 원자로다. 자동 우주선이 작년에 이미 이 원자로를 화성에 가져다 놓았다. 물과 공기 역시 화성에서 공급되었고 돌아올 때 필요한 연료도 마찬가지다. 화학 공장도 이미 출발 전에 만들어졌다.

 

물은 우주 비행사들의 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전기 분해하여 얻어지고, 음식은 지구에서 가지고 온 안전 식량을 제외하고는 우주 비행사들이 공기 주입식 온실에 수경 재배되고 있는 식물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 안 좋은 점은 그들이 채식주의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최초의 승무원들에게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는데 이미 그들은 캐나다, 아일랜드, 남극에 위치한 연구 정거장에서 화성에서 만날 수 있는 환경들과 매우 유사한 환경에서 살고 일하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동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지 주위를 돌아다닐 수 있는 작은 모델이고 하나는 더 자유로운 ‘로베’라는 시스템인데 그 위에서 잘 수도 있다. 이 최초의 화성으로의 긴 여행을 위해 야영지도 준비되었다. 전 세계 TV 채널이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우주 비행사들의 첫날밤을 연속으로 촬영했다. 마치 25년 전 지구상 TV 프로그램의 영광을 가져왔던 TV 리얼리티 쇼처럼 말이다. 이런 예견 역시 전 세계인을 전율케 했다.

 

 

2050년 수소 연료 전지의 보급으로 A6고속도로의 마지막 주유소 문을 닫다.

 

A6고속도로의 마지막 주유소가 문을 닫았다. 이제 아무도 이곳을 찾지 않는다. 1970, 가장 먼저 문을 연 주유소 가운데 하나인 이곳은 수백만 대의 자동차가 기름을 주유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석유 소비가 줄어들고, 수소 연료 전지가 발전하면서 주유소가 있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이제 더 이상 주유소에서 연료를 살 수 없다. 주유소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순간이다.

 

1859년 미국의 에드윈 드레이크가 펜실베이니아 주州 타이터스빌에서 최초로 석유 시추에 성공한 이후, 석유 덕분에 축적해온 엄청난 재산이 고갈되었다. 한 분석가는 “21세기 초부터 쇠퇴 조짐이 보였었지요”라고 말했다. 미국은 전 세계 석유 시장의 4분의 1을 점유하고 있었고, 중국의 주문량은 일본의 주문량을 넘어섰다. 2020년 석유 소비량은 50% 더 하락했다. 유가는 계속해서 폭등했고 카스피 해를 포함한 새로운 유전 발굴에 대한 희망은 갈수록 희박해졌다.

 

자동차의 무급유 주행거리가 점점 길어지고, 현재 자동차들은 실체로 모두 수소 연료 전지로 달리기 때문에 주유소의 필요성이 사라졌다. 수소 자동차의 무급유 주행거리는 1,000km를 넘는다. 그리고 ‘하이드로 24’ 소속의 작은 수소 공급 차량들이 돌아다니면서 수소 전지를 채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들의 습관과 의식을 바꾸는 데는 5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실제로 운전자들에게 수소 연료 전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현재 수소 동력은 과거 동력과의 단절을 나타낸다. 과학자들은 왜 지난 50년간 이 두 시스템이 같이 사용되었을까 의아해 한다. 허버트 리브는 그 문제를 경고한 과학자들 중의 하나였다. 2000년부터 그는 제때 상황의 심각성을 제때 파악하지 못했던 여러 정부를 비난해왔다. 21세기 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교토 의정서 비준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교토 의정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 가스의 감축을 명문화하고 있다.

 

우박, 폭풍우, 홍수, 살인적인 폭서로 점점 가시화되는 이상 기후 현상에도 불구하고 지구가 처한 위기에 대해 자각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었다. 2005년에 ‘도요타 프리우스’라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카가 출시되었다. 이 차는 일정 속도까지는 전기로 운행되다가 스위치만 누르면 휘발유 엔진이 함께 가동되는 시스템이었다. 연료 탱크가 있었지만, 배터리를 충전할 필요는 없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사람들은 하이브리드 카를 선호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1갤런당 1.5달러를 유지했던 미국의 무연 휘발유 가격은 2001년에서 2010년 사이 4달러로 급등했고, 유럽에서는 불과 몇 달 만에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1.20유로에서 2유로로 상승했다. 2004 5월호 《타임》지는 이 사실에 대해 우려하면서 대안 자동차에 대한 절박함을 호소했다.

 

그래서 2010년에 탄생한 것이 수소 자동차이다. 이 자동차는 90kw의 연료 전지에 의해 움직였고, 에너지의 100%를 공급할 수 있었다. 이후 무공해 자동차의 발전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되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GM, 도요타, 르노, BMW 등의 자동차 회사들과 엑손 모빌, 종합 석유 화학 회사 및 관련 업체들이 이에 참여했다. 다른 회사들은 점차적으로 태양에너지, 풍력 또는 지속 가능한 연료 전지로 전환했다.

 

독일 뮌헨에 첫 수소연료 충전소가 설치된 지 오늘로 50년째다. 50년 전 BMW는 영하 253도의 액화 수소 140ℓ를 저장할 수 있는 첫 번째 수소 자동차 시제품 모델을 선보였다. 무급유 주행거리는 300km, 시속226km로 달릴 수 있었다. 전 세계는 2050년 수소 자동차의 상용화를 기다렸고, 한 숨을 돌리고 있다. 왜냐하면 이 사랑스러운 자동차는 앞으로 수증기만 배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2060년 공기세 부과, 신선한 공기를 책임지다.

 

어떻게 하면 국고에 돈이 흘러 들어갈 수 있을까? 프랑스인들의 연료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TIPP(석유 제품에 부과되는 세금)의 징수액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주류나 담배와 관련된 세금도 그 징수액이 현저히 감소했다. 1년 전, 경제부장관은 급격히 감소하는 국고 수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를 통하여 75만 건의 의안이 도출되었는데, 그 중에서 채택된 의안은 간단명료하고 매우 과감한 것이었다. 1 11일부터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매우 생소하면서도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법 조항은 ‘누구나 해롭지 않은 공기를 마실 권리를 갖는다’라는 주장을 앞세우고 있다.

 

그렇다면 세금의 징수는 정확히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우리가 허파 가득 들이킬 수 있는 좋은 공기에 대해서는 그냥 비싼 정도가 아니라 엄청나게 비싼 값을 치르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맑은 공기일수록 더욱 더 귀해지기 때문에 공기가 가장 맑은 지역의 거주자들은 제일 비싼 세금을 물게 될 것이다.

 

이 세금은 공기의 질을 감독하는 39개의 협회로 구성된 아트모라는 조직망이 만든 객관적인 방법을 근거로 하여 산출될 것이며, 인터넷에서 명세서를 열람하고 공기세를 계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새로운 공기세는 지방세만큼이나 부담이 큰 세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기세 징수의 구체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산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은 고도에 따라서 세금이 부과될 것이다. 그 밖의 지역의 경우에는 국세청은 검출 기관이 전달해준 정확한 오염수치에 의해 부과 될 것이다. 그리고 순환도로와 근접해 있어 룩셈부르크 공원 근처의 구역보다 공기가 매우 탁한 구역은 상대적으로 세금이 적게 부과될 것이다.

 

바닷가도 마찬가지다. 오염된 몇몇 해안 지역은 부담스러운 세금이 그나마 경감되는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농촌에 대해서는, 자신이 경작지에 유해물이나 폐기물을 방출하는 생산 시설이 있다면 그 경작지의 납세자들은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대기가 오염 물질로 가득 차 있으며 신선한 공기를 실컷 마시기 위해 마을을 떠난 사람들도 있다.

 

공기세의 출현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기도 한다.

바로 휴대용 공기 오염도 측정기가 등장한 것이다.

 

손목에 찰 수 있는 이 측정기는 1에서 10사이의 눈금을 가리키며 오염도의 수치를 즉각적으로 나타낸다. 공기의 질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어, 카페에서조차도 그날의 오염지수를 게시하게 될 것이며, 기업들도 공기의 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공기의 질에 대한 개념은 지속적으로 진보되면서 정치적인 방침으로만 한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런 인식은 자동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자동차 외부와 내부의 공기 오염도를 탐지하는 장치가 계기판에 장착된 차들도 등장하게 될 것이다. 자동차 밖에서 배기가스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보다 자동차 내부에 있는 사람이 여덟 배는 더 오염된 공기를 마신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이런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 자동차 생산 기업들은 공기 여과 장치나 가스 재활용 장치 같은 한층 더 개량된 보호 장치를 만들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의 생각 속에는 공기세의 부과가 적절하지 못한 제도로 남아 있다. 그러나 정부는 맑은 공기일수록 더욱 귀해지므로 이제는 공기의 현실적인 가치를 인식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도시 개발의 급증과 공업 단지의 증대로 삼림이 점차 사라지면서 오존층에 오염 발생의 위험 수위가 21세기 초에 비해 50배나 높아졌기 때문에 무언가 대책이 필요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프랑스가 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반면, 영국은 온실 효과의 원인이 되는 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 배기량이 큰 차량에 대한 중한 벌금을 물리거나, 자동차 생산업자들에게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차량을 만들도록 권장했다. 이런 영국의 조치를 각각의 자동차 소유자들에게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충분한 효과가 나타났다.

 

그 후 프랑스 환경 에너지 관리청에서는 매년 프랑스 시장에서 팔리는 차량들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분류하는 리스트를 작성했고, 프랑스 정부는 이 리스트를 구실로 환경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정책 덕분에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시기다. 그것은 바로 세기 초에는 환경오염자에게 세금을 부과했지만 이제는 신선한 공기를 소비하는 사람이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2070년 구름을 관리하여 기후를 개선하다.

 

지난 70년 전부터 세상은 기상 제어에 대해 논해왔다. 오늘날, 80대의 노인들은 세기 초에 TV에서 방영했던 어림잡이식 일기예보를 기억하고 있다. 한 노인은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했는데 비가 오는 날도 있었고, 어떤 날은 예보도 되지 않은 태풍이 불어 닥친 적도 있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구름 제어장치가 개발된 뒤로 악천후에 대한 문제가 마침내 해결되었다! 노르망디 해변에서 장마를 만난 5월의 주말도, 8월에 비가 퍼붓던 니스도 이제는 끝이다. 날씨의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휴가철의 여행객들을 악천후로부터 지켜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장치로 인해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1960년대에 론 계곡의 귀중한 과수원들과 부르고 뉴 지방의 포도밭들을 위협했던 우박 구름들의 진행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시작된 기후 제어 프로그램의 소박했던 출발을 과학자들은 떠올리기 좋아한다. 연구원들은 건기가 길어지자 소나기를 내리게 하기 위한 시도를 했다.

 

이를 위한 기술은 요오드화은이나 염화칼슘의 조각들을 비행기나 불꽃 로켓으로 투하하여 비구름을 증식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에 대한 보장도 없었으며 어떠한 확실성도 없었다. 심지어 구름 제어장치로 인해 폭풍우의 경로가 바뀌게 되어 이웃 도시가 물에 잠기면서 항의와 원망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결국 기상학자들은 도로 교통과 항해나 비행을 심각하게 방해하는 안개 현상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그리하여 온난화 기술과 화학 기술 그리고 전자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사용되면서 기상 사고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또 다른 활동 범위는 한파에 대한 연구였다. 연구원들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구름 덮개를 팽창시켜 강추위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그 덕분에 위기에 처한 경작지들을 보호할 수 있었다.

 

기상 제어를 위한 관제소들은 전 세계의 도처에서 큰 활약을 하게 되었으며,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재해의 진행을 약화시켜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막을 수 있었다. 가장 큰 성공 사례 중 하나는 2068년에 영국 해안에 발생할 것이라 예견되었던 폭풍우를 제거했던 것이다. 족히 몇 시간 안에 그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힐 뻔했던 폭우는 며칠 동안 내리는 소나기로 바뀌었으며 바람의 강도는 반으로 줄어들었다. 내린 소나기는 지하 수조에 저장되어 오히려 그 지역에 도움을 주었다.

 

그 대신 해변가를 따라 세워진 풍력 발전소들은 폭풍우일 경우

세 시간이면 모을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3일에 축적할 수 있었다.

 

초고주파 전자장을 이용하여 전리층 안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주입함으로써, 오늘날에는 바람의 순환을 높은 위치에서 변화시켜서, 그 결과 아래쪽에 있는 공기 덩어리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작업은 아주 확실한 몇몇 경우에서만 실효를 거두었다. 예를 들면, 폭풍우나 태풍의 세력을 약화시킨다든지 또는 지독한 더위와 가뭄의 원인인 강한 고기압을 수축시키는 경우이다.

 

프랑스 북서부의 보스 지방 사람들이 최근에 경험한 공포의 순간은 절대 잊혀지지 않고 있다. 그날은 하루가 순조롭게 시작되었고 약한 상승 기류가 봄날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난 거대한 먹구름이 갑자기 하늘을 덮고 기온이 급속도로 떨어지는 바람에 근처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던 사람들은 전조등을 켤 수밖에 없었다.

 

번개가 무섭게 내리쳤고 구름 아래로 거대한 깔대기 모양의 아주 시커먼 태풍이 시작되며 태풍의 그 뾰족한 끝 부분이 땅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것은 분명 5급에 해당하는 가장 강력한 돌풍이었다. 그러나 이 태풍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던 지역에 어떻게 이런 돌풍이 발생하게 된 것일까? 다음 날 인터넷, 라디오, TV 등 모든 매체에서 이 생소한 천재지변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언론에서는, 이 폭풍우가 원래 르와르 고산 지대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되어 있었는데, 폭풍우의 방향을 피해가 덜 발생할 만한 지역으로 돌리기로 결정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반향을 일으키는 작용, 즉 이 기상 조절에서 그 책임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내년까지 기상 조절 장치는 새롭게 개선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는 태양이 유럽에서 밝게 빛날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라면 몰라도, 해변가에서

악천후가 발생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2088년 도쿄에서 최초의 인공두뇌가 탄생하다.

 

모든 텔레비전 채널이 이미 그것에 관련된 전문가들을 초대하고 여기저기서 이 발견에 대해 토론회를 기획했다. 중심 주제는 ‘신 또는 악마’였다. 트스쿠바의 연구원들은 어떻게 이 첫 번째 인공 뇌가 나왔는지 설명했는데, 그 인공 뇌의 목적은 오직 ‘이용 가치가 높은’ 로봇을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했다. 공간 안에서 인간을 탐지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반응하며, 불을 켜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 윤리 위원회는 오늘 아침에 모여서 이 샘플 뇌를 당장 파괴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들에 의하면, 노예 제도는 오래 전에 폐지됐고, 인간은 더 이상 인공 로봇의 서비스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우선 인공 뇌는 유리관에 잘 보관되어 갇혀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미 인간이 인공 뇌에 임무를 주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다.

 

일본인들은 인공 뇌는 ‘주인의 목소리’로만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상태가 매우 감정적일 때도 알아차릴 수 있으며, 그는 우리가 가진 여섯 가지 감정을 모두 갖고 있다고 했다! 분노, 두려움, 놀라움, 기쁨, 슬픔 그리고 미움 등을 말이다. 이 놀라운 인공 뇌를 만들기 위해, 일본 연구원들은 우리 인간의 뇌에 있는 여러 신경 조직의 연결 부위를 복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공 뇌를 만들기 시작했다.

 

인간의 지능과 정보를 기억하는 서로 다른 기능을 섬세하게 복사했고,

그렇기에 빛에 반응하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우리와 너무나 닮은 기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도 인간 형체를 한 첫 번째 로봇을 기대하거나 열망하지는 않았다.

 

인공지능은 계속 발전해갔다. 일본인들은 이 로봇은 자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심지어 자기 경험을 축척해 미래의 자기 행동에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우선 의심을 하고 그 다음에 호기심과 두려움을 가질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이다. 얼마 전에까지만 해도 그 어떤 누구도, 심지어 과학 의회조차도 이런 프로젝트가 실현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인간을 복사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이고, 스스로 배우고, 감정을 표출할 줄 알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줄 알고, 후회와 회의에 대한 이해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능력 있는 일본 연구원들은 인간의 지능을 인공적으로 재생산하기 위해서 주요 연결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할 일에 대해 프로그램을 짜주는 지금의 컴퓨터와는 아무 상관없고, 서로의 기구가 어떻게 연결됐는지 모르는 단단한 규소 안의 인체 전자도 아니다. 물렁물렁한 생물학적 소재로 복잡한 화학적 교환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 유기적인 연결조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또한 일본 교토의 연구원들은 인공 지능을 향한 첫 번째 계획인 스타 두뇌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인공두뇌는 모든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관절이 있는 로봇으로 제작되었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다시 한 번 인공두뇌 연구를 부활시켰다. 인공두뇌 연구진들은 이번에는 세 가지 감각을 느끼는, 즉 보고 듣고 만지는 ‘고양이’ 모양을 한 로봇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런 발견들은 진정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우리는 정말로 놀라운 복잡하고 신비한 생물학 범주에 들어온 것이다.

단 후각과 맛을 느끼게 하게 하는 것은 아직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이제는 고양이의 지능이 바깥세상을 기억하고 스스로 학습하고 결정하는 등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험이 닥치는 즉시 숨고, 배고플 땐 먹을 것을 요구한다. 다시 말하면, 정확한 시간에 자기 건전지를 채우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공 고양이 로봇은 바깥 환경에 대한 지식을 증대시키고 장애물을 피해 제대로 향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건 더 이상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다. 실제로 살아 있는 세상에서 반응하는 하나의 지능인 것이다. 일본인들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은 이렇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

 

 

2099 바다에 떠 있는 도시

 

새로운 도시 풍조는

유럽을 잇는 바다 한가운데에 정착했다!

 

20만 명의 거주자들은 2,000m 이상의 길이와 5,000m의 폭으로 나뉘고, 연안과 연결된 바다 한가운데에 30km의 다리가 서 있는 곳에 나뉘어 있다. 높은 수면 도시인 하버시티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곳은 바람도, 추위도, 대기오염도 없다. 미래의 거주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되었던, 유조선의 거대한 플랫폼과 유사한 공기 조절이 가능한 도시이다. 도로는 거대한 여객선의 좁은 통로와 유사하다. 그곳은 방풍이 되고 전자식 이동 수단을 사용한다.

 

최대 80㎡ 크기의 아파트는 화려한 선박과 비슷하다. 평수에 투기를 막기 위해 유럽 연합 본부가 개입하여 임대 관리 기관을 만들었다. 유럽 연합은 집세를 받고 도시의 기능을 보장해준다. 육지에 아무런 조건 없이 오갈 수 있으며 이 하버시티는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상이 된다. 하버시티의 끝자락에 위치한 거대한 테라스는 대서양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 높이 위치한 정원에서는 침대 의자를 제공한다.

 

기상학 조건을 고려하여, 20도의 자연 바람은 미풍으로 바뀌었다. 이 거대한 둥근 어선은 그다지 깊지 않은 영불 해협에 단단히 정박된다. 그로 인한 이익으로 하버시티가 유럽 국고의 상징이 된다. 입주는 유럽 연합 본부 납세자만이 가능하다. 모두 합해서 30개 이상의 새로운 도시가 10년 안에 연안을 따라 세워질 것이다. 하버시티는 이 증가를 따라 새로운 방식의 도시, 아니 바다에서의 삶의 첫 번째 부분을 구성할 것이다.

 

그것은 2020년도에 효과적으로 출시되었다.

바빌론, 콘스탄티노플, 아테네, 로마, 뉴욕과 같은 거대한 도시는

새로운 도시의 가공 모델이 되었고 수많은 인구가 몰렸다.

 

이제는 포화 상태가 된 도시에는 갈 곳 없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도쿄 제작사의 대표는 이에 대해 “바다의 정복은 인간에게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줍니다”라고 결론지었다. 도쿄 제작사는 바다 공간에서 얻어낸 새로운 공간 위에 간척지를 만들어낸 네덜란드 민족으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여러 해 전부터 바다 도시가 이미 성행되었다.

 

에너지는 바람의 힘에 의해 나오고 있다. 몇 미터 속에 숨겨진 숲의 풍력 발동기에서 얻은 바람의 힘으로 난방을 하고 전등을 밝히며, 자동차 배터리로 재활용한다. 가속화되고 있는 성장으로 인해 북쪽의 거대한 항구는 포화 상태에 가깝다. 하버시티 시장은 “국제적인 상업 도시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 가족은 더 이상의 알맞은 요건으로 거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해양 도시는 도시의 중심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고 항구에 날마다 가야만 하는 가족에게 불편을 끼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도시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이 ‘물방울 도시’는 꾸준히 발전할 것이다. 또한 가족 모두 180도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로아브르와 루앙의 낡은 도시를 떠날 것이다.

 

도시 인구가 2천만에서 40억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다. 오늘날 지구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서 살고 있다! 거대 도시의 거주자 숫자는 천만 명에 이르고 있고, 그들 가운데 10여 개 도시는 이미 3천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전에는 바빌론, 페르세폴리스, 콘스탄티노플, 아테네, 로마가 있었다면 이제는 22세기의 도시 모델인 하버시티가 있을 것이다.

 

이 도시에 대해 묻는다면

이것은 바닷바람으로 둘러싸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도로 밑에 바다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