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최문자
향나무처럼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제 몸을 찍어 넘기는 도낏날에
향을 흠뻑 묻혀주는 향나무처럼
그렇게 막무가내로 사랑할 수 없었습니다.
* 봄이 벌써 끝난 것처럼 한낮에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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