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태어난 그대
정규훈
새하얀 웃음이
우리가슴 가득
가득
쌓이는 날
뽀오얀 손을
붙잡고 새득
새득
걸어보자.
조심스런 안개 걷우며
오물스런 매연을 토해내고
마알간 기쁨이
이세상 그득
그득
차고
넘치도록
속 시원히 울어보자
네가 태어났던 그날처럼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을 ^^
겨울날씨다운 매서운 추위의 아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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