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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12월에 태어난 그대 _ 정규훈

by 홍승환 2008. 12. 5.

 

12월에 태어난 그대

 

                                        정규훈

 

 

새하얀 웃음이
우리가슴 가득
가득
쌓이는 날
  
뽀오얀 손을
붙잡고 새득
새득 
걸어보자.
  
조심스런 안개 걷우며
오물스런 매연을 토해내고
마알간 기쁨이
이세상 그득
그득
차고
넘치도록
속 시원히 울어보자
  
네가 태어났던 그날처럼

 

 

*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을 ^^

  겨울날씨다운 매서운 추위의 아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