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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하는 별 하나 _ 이성선

by 홍승환 2008. 4. 4.

 

 

사랑하는 별 하나

 

                                      이성선


나도 별과같은 사람이
될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수 있을까.
세상일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 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진다는 청명입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근교에라도 여행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