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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편지 _ 김인성 마음의 편지 김인성 꽃보다 아름다운 그 무엇이 있습니다. 보석보다 빛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어둔 세상 속에서도 영롱히 빛나 나를 이끌고 침묵 속에서도 향기로 피어올라 외롭지 않게 하는 기다림의 시간마저 황홀히 흐르게 하며 익숙함으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도 설렘을 잃지 않게 하는 그대에.. 2007. 2. 1.
4월에 태어난 그대 _ 박정래 4월에 태어난 그대 박정래 당신 생일에 붉은 동그라미 치며 황사바람으로 목이 매캐해지네 냉이 캐는 들녘의 아낙들은 해 지는 줄 모르고 아마도 그런 고즈넉한 어둠이 바쁘게 밀려가고 오던 그런 때 아니던가 쥐불 쫓으며 아쉬운 초저녁 달 불쑥 따서 속 빈 밭고랑에 심으며 보리 싹 맥없이 바람에 눕.. 2007. 2. 1.
너를 사랑한 후에 _ 김정한 너를 사랑한 후에 김정한 사랑이 깊어 갈수록 더 외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를 사랑한 후에 사랑이 아픔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태어나면서 홀로가는 존재가 인간 아니던가! 빈 몸으로 왔다가 빈 몸으로 가는 고독한 존재 류시화님의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립다란 말이 오늘따라 뼈저리게 .. 2007. 2. 1.
그해 여름의 생각의 씨앗을 _ 이해인 그해 여름의 생각의 씨앗을 이해인 지금껏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만남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삶의 지혜를 깨우쳐 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하고 싶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무슨일을 하든지 그 일밖에 없는 것처럼 투신하는 아름다.. 200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