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사랑으로 詩를 엮었습니다
김철기
인연은 운명이라 했나
빗장 열고 맞은 밤하늘에 떠 있던 별님
그대는 그리움으로 詩를 찾네
파란 밤하늘
은하수에 머물다 달려온 별님 되어
수정 같은 맑은 사랑을 詩로 엮고서
가슴을 열고 날 보라 하더니
그 마음 알 수가 있었나
그대 마음을 詩로 풀었네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마음
글귀 처음 맞으며 느낌이 좋은 그대가
소녀의 숨겨진 보물이었네
이제부터는
감추어놓은 詩語들을
나 혼자 바라볼 수 있는 그대에게서
풋풋한 詩가 되고 싶네
* 2007년 12월이 열흘 남았네요.
얼마남지 않은 2007년의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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