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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 찾아 _ 박덕중

by 홍승환 2007. 8. 3.

 

사랑 찾아

 

                              박덕중

 

 

내 사랑은
마음의 날개 끝에서
깃털처럼 돋아나
당신을 향해 날아간다

정글 같은 숲속도
키 높은 장벽도
넘고 넘어

깃털이 뽑힐지라도
가시에 찔려
피 흘려
죽을지라도

당신의 따뜻한 체온 속에
묻히고 싶어
잠들고 싶어

날아가다 지치면
백 번쯤 쉬어가며
굽이굽이 돌아
당신 찾아 날아간다

 

 

*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에 잘 주무시고 계시나요? ^^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지만 자칫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신나고 즐거운 8월의 첫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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