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찾아
박덕중
내 사랑은
마음의 날개 끝에서
깃털처럼 돋아나
당신을 향해 날아간다
정글 같은 숲속도
키 높은 장벽도
넘고 넘어
깃털이 뽑힐지라도
가시에 찔려
피 흘려
죽을지라도
당신의 따뜻한 체온 속에
묻히고 싶어
잠들고 싶어
날아가다 지치면
백 번쯤 쉬어가며
굽이굽이 돌아
당신 찾아 날아간다
*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에 잘 주무시고 계시나요? ^^
에어컨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있지만 자칫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신나고 즐거운 8월의 첫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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