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정보

통장 바꾸고 투잡족 됐다! CMA가 뭐여?

by 홍승환 2007. 1. 30.
CMA(Cash Management Account) 자산관리계좌

하루만 맡겨도 연 이자 4%!
은행 CD기로 수시 입출금 가능
인터넷뱅킹 가능
공과금, 펀드, 적금 등 자동이체 연계 가능
주식투자 계좌로도 활용 가능

당신의 월급통장에서 이자가 붙은 것을 본 적이 있나?
아마 없을 것이다. 일반은행의 급여통장은 일반적으로 3개월 평균잔고가 500만원 이상이 되야 연 0.1%대의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CMA통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왜? 10만원을 넣어놔도 100만원을 에브리데이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통장잔고가 200만원으로 한달동안 유지된다면 일반은행 통장은 이자가 빵원.
CMA는 6,600원이 이자로 붙는다. 매일 222원 정도가 붙는셈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현대증권, 한화증권 등 다양한 CMA의 이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연 4%대 정도이다)

엄청난 이자는 아니지만 일반은행의 급여통장과 비교한다면 훨 낫다.
월 500만원 이상이 급여통장으로 들어와서 야금야금(카드결제일, 보험료 ,적금, 펀드 등) 빠져나갈 경우라도 통장잔액에 맞춰 매일 이자를 정산해 준다.

그럼, 종금사나 증권사에서 왜 이렇게 해줄까?
고객들이 맡겨놓은 돈을 단기채권(MMF, CD, 우량국공채, 우량회사채)에 투자해서 연 5%대의 수익을 올려 고객들에게 4%대의 수익을 돌려주기 때문이다. 많은 자금이 들어올수록 남는 장사다. ^^

단, CMA통장을 주거래통장으로 할 경우 나중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조금 힘들어진다. 왜? 은행거래실적이 떨어지니까~
마이너스통장 만들 일이 없는 건전소비자들은 CMA통장이 훨 낫다고 보면 된다.

종금사나 증권사를 못 믿는 분들~ 걱정마시라. 종금사 CMA는 예금자보호가 5000만원까지 되고, 증권사 CMA도 안전한 단기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확정금리를 보장한다.

재테크의 99%는 실천이라고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CMA를 안 만드는 이유는 게을러서다. 오늘 당장 점심 일찍 먹고 가까운 종금사나 증권사에 가서 CMA통장 하나 만들어라. 급여통장으로 활용해도 좋고 아님 비상여유자금을 묶어놓은 경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금융상품이다.

오늘 내일 미루면 평생 못하는 게 재테크다!

'재테크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테크 명심보감  (0) 2007.02.02
보장자산이 뭘까?  (0) 2007.02.01
백문이 불여일행(百聞 不如一行)  (0) 2007.01.24
2030의 재테크  (0) 2007.01.24
적립식펀드가 무엇인지 까발려주마  (0) 200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