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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_ 용혜원

by 홍승환 2014. 12. 5.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용혜원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한 잔의 커피에서
목을 축인다

떠오르는 수많은 생각들
거품만 내며 살지는 말아야지
거칠게 몰아치더라도
파도쳐야지

겉돌지는 말아야지
가슴 한복판에 파고드는
멋진 사랑을 하며
살아가야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렇게만 살아서는 안되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늘 조바심이 난다

가을이 오면
열매를 멋지게 맺는
사과나무같이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삶의 깊이를 느끼고 싶은 날

한 잔의 커피와
친구 사이가 된다


 


 


* 2014년 12월 5일 금요일입니다.


  꿈을 품고만 있어서는 공상이 됩니다.


  꿈은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뛰어야 합니다.


  꿈을 향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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