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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별을 보며 _ 이해인

by 홍승환 2014. 10. 6.


 


별을 보며


 


                              이해인


 


 


고개가 아프도록
별을 올려다본 날은
꿈에도 별을 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면
반짝이는 기쁨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쏟아져 내립니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살면서도
혼자일 줄 아는 별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으로
제 자리를 지키는 별
나도 별처럼 살고 싶습니다

얼굴은 작게보여도
마음은 크고 넉넉한 별
먼 데까지 많은 이를 비추어 주는
나의 하늘 친구 별

나도 날마다
별처럼 고운 마음
반짝이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 2014년 10월 6일 월요일입니다.


  다른 이들의 단점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그 단점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을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