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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하는 법 하나 _ 이성신

by 홍승환 2013. 11. 13.

 

사랑하는 법 하나

 

                                               이성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 갖고 싶다.
외로울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입니다.

  말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잡초가 무성한 뜰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 속의 생각들을 몸으로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실천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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