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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청록색 _ 천상병

by 홍승환 2013. 7. 30.

 

청록색

 

                              천상병



하늘도 푸르고
바다도 푸르고
산의 나무들은 녹색이고
하나님은 청록색을 좋아하시는가 보다.

청록색은
사람의 눈에 참으로
유익한 빛깔이다.
우리는 아껴야 하리.

이 세상은 유익한 빛깔로
채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안타깝다.

 

 

* 2013년 7월 30일 화요일입니다.

  푸른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저녁부터 다시 장마비 소식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하시고,

  푸른 자연과 함께 하는 편안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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