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침의 시 한 편

자연이 들려주는 말 _ 척 로퍼

by 홍승환 2012. 10. 10.

 

자연이 들려주는 말

 

                                                 척 로퍼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그리고 날아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아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 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라.

 

 

* 2012년 10월 10일 수요일입니다.

  장기적인 경제불황 속에 원화강세에 수출마저 힘을 잃을 듯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실을 다지고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발전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리는 세상이 아름답다 _ 김정호  (0) 2012.10.12
빛 _ 허형만  (0) 2012.10.11
인생의 선물 _ 사무엘 울만  (0) 2012.10.09
구름 _ 천상병  (0) 2012.10.08
무엇이 성공인가 _ 에머슨  (0)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