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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버리는 세상이 아름답다 _ 김정호

by 홍승환 2012. 10. 12.

 

버리는 세상이 아름답다

 

                                                김정호



이 세상 욕망의 짐을
조금만 던져버리면
들꽃보다 가벼운 것을
세상 재물 짐을 받을 수 있는 기쁨보다
줄 수 있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면
이렇게 행복하거늘
세상 명예 짐은 올라갈 때 힘들고
내려올 때 더 힘들다는
그 사실을 알면
나비보다 가벼운 몸이 되는 것을
이렇게 모든 것을
조금만 더 버릴 수 있다면
하늘에 푸른 별로
태어날 수 있는 것을

 

 

*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입니다.

  어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있었습니다.

  세계 경제의 흐름으로 당분간 저성장의 기조는 계속될 듯 싶네요.

  혁신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 주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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