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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12월의 노래 _ 박종학

by 홍승환 2011. 12. 6.

 

12월의 노래

 

                                      박종학

 


마침내 달랑 한 장
그렇지만 마지막은 싫어요
처음 시작이라 불러 주세요
차가운 손길
하지만 마음만은 아니랍니다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입니다

나를 보면 행복해 합니다
나를 보면 추억으로 여깁니다
나를 보면 삶을 느낍니다
나는 행복입니다
나는 추억입니다
그래서 나는 12월입니다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소년 소녀 가장과 함께
외로운 무의탁 노인들과 함께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한해를 뒤돌아보며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기쁨의 합창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마지막이 아닙니다
나는 희망이고
기쁨이고
사랑이고 싶습니다
나는 12월입니다

 

 

* 2011년 12월 6일 화요일입니다.

  음모론이 힘을 얻을 때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가 부족할 때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음모는 실제로 들어나기도 합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가공해야 새로운 창조물이 나오는 법입니다.

  세상의 정보들과 소통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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