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침의 시 한 편

어쩐다지요 _ 김용택

by 홍승환 2011. 6. 15.

 

어쩐다지요 

 

                                   김용택


오직 한 가지
당신 생각으로
나는
날이 새고
날이 저뭅니다
새는 날을 못 막고
지는 해를 못 잡듯이
당신에게로
무작정 달려만 가는
이내 마음 어쩌지요
어쩐다지요
나도 말리지 못합니다

 

 

* 2011년 6월 15일 수요일입니다.

  내년부터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주5일 근무가 확산된 지금 환영할만 일이지만 자영업자나 저소득층의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한 주의 중간 수요일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