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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실패할 수 있는 용기 _ 유안진

by 홍승환 2010. 1. 27.

 

실패할 수 있는 용기

 

                                          유안진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찬란한 그대 젊음도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않습니다.

어질머리 사랑도
높푸른 꿈과 이상도
몸부림친 고뇌와 보석과 같은 눈물의 가슴앓이로
무수히 불밝힌 밤을 거쳐서야 빛이납니다.

젊음은 용기입니다.
실패를 겁내지 않는
실패도 할 수 있는 용기도
오롯 그대 젊음의 것입니다.

 

 

* 2010년 1월 27일 수요일입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네요. 외출하실 때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실패에 도전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