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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기억 속의 그대 _ 이경식

by 홍승환 2009. 11. 10.

 

기억 속의 그대 

 

                                      이경식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은
생을 느끼는 기쁨입니다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 준다는 것은
삶을 이루는 행복입니다

곁에 없는 삶이라 할지라도
흐르는 생은
그대의 마음 함께 이기에
계절이 모여 세월이 되듯
나의 세상은
언제나 사랑으로 넘칠 수 있습니다

추억이 있기에 그대의 모습 더욱 가슴에 새겨져
오직 그대의 향기 주위에 가득합니다

기억 속의 그대
생이 느껴지고 삶이 전해지는
진정 기쁨이며 행복입니다.

 

 

* 2009년 11월 10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남부지방과 강원도에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고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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