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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지울 수 없는 그대 _ 임영준

by 홍승환 2009. 6. 5.

 

지울 수 없는 그대

 

                                       임영준

 

 

눈부신 햇살 때문입니다
무심한 바람 때문입니다
세상이 이리도 덧없어진 것은

아스라한 미소 때문입니다
가물가물한 속삭임 때문입니다
눈물의 강이 이렇게 도도한 것은

 

 

 

* 초여름이 와버린 듯한 날씨입니다.
  여름에 흘린 땀방울이 가을에 결실로 맺듯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