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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그대 가슴에 희망이고 싶다 _ 김남숙

by 홍승환 2009. 4. 29.

 

그대 가슴에 희망이고 싶다

 

                                                    김남숙

 

 

하늘의 보편성과
땅의 특수성을 헤아려
각기 다름을 존중하는 나는
빛이고 싶고
향기이고 싶고
그대 가슴에 희망이고 싶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은 무한의 에너지이며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으로 이끄는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축복입니다.


내 작은사랑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하늘을 보면 그 하늘이 나의 마음이듯이
그대가 나를 보면 나는
그대의 마음이고 싶고
그대의 눈빛이고 싶고
그대의 기다림이고 싶습니다.


땅을 보면 그 땅이 나의 그림자이듯이
그대의 그림자이고 싶고
그대의 길이고 싶고
그대의 추억이고 싶습니다.
언제까지라도 이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 2009년 4월이 이틀 남았네요. ^^

  계절의 여왕 5월이 기대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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