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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꽃이여 _ 이경식

by 홍승환 2009. 3. 17.

 

꽃이여! 

 

                        이경식


…꽃이여
…아는가

내 가슴에 설레임을 불어넣은 건
그대의 입맞춤이 아니던가

마음 문 열어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
모두 담았는데

바람 불어
잎새 떨어지면

…꽃이여
…아는가

그대와의 추억을 찾아 헤메일
나의 이 그리움을.

 

 

* 시간의 흐름에 깜짝 놀란 아침입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09년 3월 17일에 떨어진 느낌입니다. ^^

  시간을 지배하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