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비즈니스
Part 1 성공하는 기업 블로그 만들기
블로그는 똑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블로그의 정의는 ‘간단히 업데이트 가능한 웹사이트’이다. 그런 의미에서 빈번하게 업데이트되는 사이트는 개인이든 기업이든 모두 ‘블로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 블로그의 특징은 자신이 올린 콘텐츠를 네트워크상에서 간단한 조작에 의해 공개하고, 빈번하게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개인 사이버 일기장(초창기 일본에서는 개인 홈피라고 하면, 대부분이 개인의 일상을 올리는 사이버 일기장 형식이 주류였다. 이 사이버 일기장 형식은 우리나라의 경우, 90년대에 잠깐 출현했다가 사라진 반면 일본에서는 개인 블로그가 아직도 사이버 일기장의 맥을 잇고 있다. 번역자 주)과 홈페이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개인이 개설해서 운영하는 많은 블로그는 확연하게 ‘일기’의 형식을 보이고 있어서 자주 사이버 일기장과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블로그와 종래의 사이버 일기장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다. 그것은 블로그는 방문한 독자들과 아주 간단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블로그에는 리플을 다는 곳에 트랙백 기능이 붙어 있다.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은 쉽게 자신의 감상과 의견을 적을 수도 있고, 방문자 자신이 블로그를 가지고 있다면 본인의 블로그와 간단히 링크시킬 수도 있다.
종래의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특정한 인물(기본적으로 일대일)에게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블로그 주인장과 인터넷을 경유한 다양한 사람들 간에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이야말로 블로그가 종래의 사이트나 이메일과 비교해 볼 때 크게 진화한 부분이다. 블로그에서는 콘텐츠를 읽은 독자가 바로 리플을 달거나, 인용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에 트랙백을 거는 것이 가능해졌다.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네트워크상에서 실현하게 된 것이다. 블로그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에 의한 평가’를 교환하기 위한 획기적인 툴인 동시에, 기업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기 위한 미디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블로그의 등장은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블로그와 종래 웹사이트와의 차별점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현저한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블로그 마케팅을 시도하면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그것이 결과적으로 소비자와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로까지 연결된다면 금상첨화인 것이다.
진솔한 연예인 블로그에서 배운다
블로그는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누가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종래의 사이트를 보자. 홈페이지에서 홍보해야 할 내용들을 담당 부서가 만들고, 그것을 사이트 홈페이지 관리 부서에서 정리해서 올리면 그만이다. 종래의 PR, 홍보 업무의 연장인 셈이다. 그런데 종래의 사이트와 블로그의 차이라면 홍보매체가 신문, 잡지, 텔레비전, 카탈로그로부터 인터넷으로 바뀌었다는 것, 이것이 키워드다. 그럼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인기 블로그에는 수많은 방문자들이 왔다 간다. 단지 인테넷상에 블로그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수천, 수만 명의 방문자를 만들어낸다. 블로그에서 이런 현상은 방문자와 주인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성립만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많은 블로그 중에서도 일본 최고의 트랙백 수를 자랑하는 여자 탤런트 ‘마나베 카오리’의 블로그 [마나베 카오리가 말하는 우리만의 이야기]는 배울 점이 굉장히 많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의 공식 블로그는 그 내용들이 천편일률적인 것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연예인 자신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데다가, 업데이트 빈도마저 떨어지기 때문이다. 설사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연예인’의 겉모습만 보여줄 뿐이다. 그런데 마나베 카오리는 자신이 직접 블로그에 내용을 올리고, 빈번하게 업데이트할 뿐 아니라,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 마나베 카오리’ 개인의 일상을 올렸다. 여기에 그녀의 블로그의 인기비결이 있다. 그녀는 공식적인 매스미디어에서는 보여준 적이 없는 본모습을 블로그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거기다 만약 방문자가 트랙백을 걸면, 그녀가 직접 그 방문자의 블로그에 리플을 달아준다. 그녀는 블로그를 이용하여 소비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었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본인의 지명도가 올라갔다. 즉, 연예인으로서의 가치 또한 급상승한 것이다. 자신의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리플과 트랙백 같은 ‘커뮤니케이션’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으로써 공감을 얻어 방문자들이 블로그와 자신의 고객이 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블로그 운영의 주된 골자이다. 인기 블로그와 성공 블로그는 방문한 고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그 성격이 일치한다.
블로그는 CRM(고객 관계 관리)의 효율적인 툴이다
블로그는 방문자들이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유명세를 얻는 미디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블로그 자체에 개성 즉, 인격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글을 올리는 사람의 인격이 블로그에 반영되고, 블로그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하자면, 블로그의 성공 여부는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이 콘텐츠를 읽어보고, 그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블로그와 연결된 기업과 상품, 서비스에도 공감한다면 결국 구매행위로 이어진다. 이렇게 소비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관건이다.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블로그는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단순한 PR도구가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고객과 직접 접하는 ‘고객 접대’의 도구, CRM(고객 관계 관리)의 도구이기도 하다. 트랙백과 코멘트를 남긴 사람은 기업 입장에서는 대단히 소중한 ‘자산’이다. 방문해 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공감을 불러일으키게 할까’는 블로그가 마케팅 도구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블로그를 성공시키는 기본 룰은 거래처 응대라든지, 더 나아가 상거래의 기본과 정확히 일치한다. 먼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들에게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방문한 고객에 대한 의식과 고객에게 무엇을 팔 것인지, 블로그의 목적부터 확실히 해야 한다.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보다 많은 고객을 단지 ‘고객’이 아니라 회사의 ‘세일즈맨’이 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로그 마케팅의 5가지 분야
기업이 실제로 마케팅의 도구로써 블로그를 활용하는 분야를 분류한다면 대략 다음의 5가지로 요약된다. ‘1. 홍보, IR 2. 마케팅 3. EC(전자상거래) 4. 영업, CRM(고객 관계 관리) 5. 인트라넷’이 그것이다. 먼저 홍보, IR(Inventor Relation) 목적의 블로그는 간단하게 말하면 ‘기업 그 자체를 마케팅 한다’는 것이다. 홍보의 타깃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고(대부분은 텔레비전과 신문, 잡지 등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홍보한다), IR의 타깃은 기업의 주주 또는 주주 후보이다. 마케팅의 목적은 제품과 서비스 등 기업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프로모션 하는 것이다.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법에서 무엇보다도 주목받고 있는 것은 프로모션(판촉)이지만,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피드백을 얻는 것이 더 절실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폭넓게 마케팅 활동 전반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를 목적으로 한 블로그는 온라인 판촉사이트 또는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상행위를 위해 이용되는 블로그를 말한다. 전자상거래는 프로모션부터 판촉까지 전체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블로그와는 그 어떤 것보다도 친화성이 높고, 매출과 이익도 발생하는 즉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영업과 CRM을 위한 블로그는 단순히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과 의의 관계를 무엇보다 중시한다. 단, 최종적인 목적이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게 하는 것이므로 마케팅적인 요소를 어느 정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블로그 마케팅의 3가지 단계
제1단계는 기업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블로그를 허용하는 단계이다. 알리는 것은 기업정보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빈번한 업데이트’라는 블로그의 기본 개념을 염두에 둔다면 고객에 대한 시기 적절한 제품정보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웹에서 보내는 제품정보의 대다수는 아직까지 초보 정보에 머물러 있다. 제2단계는 보다 효율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업과 고객, 고객과 고객 사이에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동일한 테마의 블로그들을 링크와 트랙백이라는 방식을 이용해서 연결시키면 가상의 포털사이트 같은 것이 만들어진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더 활발해지는 것이다. 제3단계의 목적은 기업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를 일반인이 블로그를 통해서 자유롭게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객충성도 향상에 초점을 둔다면 제품 구매자들에게 회사가 구축한 블로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더 나아가 그 회사의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서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존의 사례 분석
블로그를 마케팅과 EC(전자상거래)에 이용하는 것은 블로그를 또 하나의 미디어(매체)로 인식하는 것이다. 블로그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열쇠는, 상품을 블로그에서 화젯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또한 긍정적으로 이슈화시키기 위해서는 블로거에게 유익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마존이 제공하는 시스템은 ‘어필리에이트(Affiliate, 아마존 닷컴에서는 ‘어소시에트 프로그램’이라고 불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서평을 쓰는 수고를 대폭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블로거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다.
리플과 트랙백 기능을 활용
트랙백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의견을 올리고, 그것을 상대 사이트에 통지하는 방식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무책임한 리플은 올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의견이 올라오지는 않는다. 바로 이러한 장점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기업 담당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게시판처럼 무책임한 의견을 간단하게 올릴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이런 걱정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플은 게시판같이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에 비해 트랙백은 ‘어떤 사람의 트랙백에 대해 반론의 성격을 가진 트랙백’을 거는 것이 꺼려진다. 현재는 리플과 트랙백의 내용을 공개하기 전에 체크하거나 악플과 악의적인 트랙백(블로그 스팸)을 배제하는 환경을 조성해 두었다. 식스 어파트에서도 스팸을 자동적으로 걸러내는 ‘Movable Typ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리플’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살린 블로그를 기업에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블로그 마케팅은 필수 불가결한 존재
블로그가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는 ‘상품 정보’는 단지 카탈로그 흉내 정도가 아니라 블로그이기 때문에 제공할 수 있는 시기 적절한 살아 있는 정보여야만 한다. 예를 들면, 조명기구 판매 회사인 테루쿠니 전기(162p 참조)는 조명의 설치 사례 블로그를 개설해서 실제로 판매한 조명기구가 집에 어떻게 설치되어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것이 구매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블로그에 의한 입소문을 이용해서,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 이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한다’는 새로운 소비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을 하고 있는 기업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소비자의 구매 과정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모처럼 블로그 마케팅의 가능성이 높아져도, 블로그가 조잡하다면 더 이상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1. 기존의 기업 홈페이지와 어떻게 다를까? - 블로그는 방문자(고객 또는 잠재고객)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뤄지는 웹사이트이다. 종래의 매스미디어와는 달리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기업과 고객 사이에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으로써 회사의 강력한 마니아(지원자)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 다르다.
2.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은 무엇일까? - 담당 사원은 매일같이 고객 또는 잠재고객과 다양한 모습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있을 것이다. 블로그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종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연장선에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기업 홈페이지를 포함해서 종래의 매스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의 대부분이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었던 반면, 블로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쌍방향’이고, 고객은 기업으로부터 응답을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3. 블로그 마케팅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기업이 블로그의 어느 단계에서 실패를 하는지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한편으로 블로그는 놀랄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벌써부터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논리적인 사고로 블로그 비즈니스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Part 2 블로그 기획 무작정 따라하기
실제로 블로그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해야 좋을까? 자기 회사의 블로그 기획과 콘셉트는 어떤 식으로 요약하면 좋을까? 이러한 문제는 기업의 블로그 기획 담당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일 것이다. 또한, 블로그의 오픈에 필요한 웹제작 회사의 선정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이 블로그를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고민거리들을 안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있으나 마나 한 블로그는 아예 만들지 마라
블로그는 대단히 사용하기 편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Contents Management System)이기 때문에 일단 블로그에 홈페이지를 만들면 기업의 내부 스태프들이 간단하게 기사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의 검색엔진에서는 블로그가 검색결과의 랭킹에서 비교적 상위에 표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검색엔진에서 검색을 한 다음 방문하게 되는 케이스도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정말 이것만으로 블로그가 기업의 마케팅 도구로서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사내 스태프가 블로그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모처럼 만든 블로그의 의미가 퇴색해버린다. 검색엔진을 경유한 방문자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한 블로그에 매력적인 콘텐츠가 없다면 원래 목적이었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와 ‘광고효과를 노린다’는 2가지 최종목표는 좀처럼 달성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블로그가 없느니만 못하게 되고 고객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게 된다.
기업의 얼굴이 될 만한 홈페이지를 만들어라
기업이 블로그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이 필요하며, 어떠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좋은 것일까? 제일 먼저 가슴에 새겨두었으면 하는 것은, 홈페이지가 바로 그 회사의 ‘얼굴’임을 확실히 인식하는 것이다.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상품과 서비스의 광고효과를 위해서라도,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생각이다. 소비자들은 경우에 따라 잡지와 신문의 광고보다도 기업의 홈페이지로부터 받는 인상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만약 당신이 기업 블로그의 기획자라면 먼저 다음의 3가지를 확실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1. 어떠한 회사인지, 그리고 어떠한 평판을 받고 있는지? 2. 현재 홈페이지의 장점과 단점은 각각 무엇인가? 3. 동종업계의 동향은 어떠한지?’ 이것은 기업의 웹 담당자가 자기 회사 사이트를 기획할 때는 물론이고, 외부의 기획자가 블로그를 기획할 때도 해당한다. 동종업계가 어떠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사내 웹 담당 부서와 관련 부서의 담당자들이 함께 기획방향을 토의한다면 자연스럽게 블로그의 운영체제도 확립될 것이다.
블로그의 특징을 살린 기획이란?
기획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 결정되면 다음에는 어떠한 수단으로서 실현할까를 정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단 블로그를 오픈하고 보자’는 성급한 생각이 아니라, 먼저 홈페이지에서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엇이 적절할지 검토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목적에 따라서 블로그 이외의 방법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편이 효과적일 경우도 있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그것들을 블로그에서 어떻게 실현하면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을지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의 성공 열쇠이다.
마케팅의 목적을 확실히 하자
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인 이상, 어떠한 마케팅 활동도 최종적으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블로그의 기획 단계에서 미리 결정해 두어야 할 마케팅의 목적을 4가지로 분류해 보았다. ‘1. 홈페이지 전체 또는 일부를 블로그 방식으로 리뉴얼 하여,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들어, 최신정보를 지속적으로 올림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추구한다. 2. 상품을 블로그에서 광고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이러한 요인들이 매출 증대로 연결되도록 한다. 3. 회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인터넷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창출한다. 4. 전자상거래를 위한 블로그를 만들어서 고객의 방문 횟수를 높여 이익을 더 많이 내게 한다.’ 이러한 목적을 염두에 두고 기획안을 작성한다면 어떠한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될 것이다. 실제로 블로그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는 마케팅의 목적, 즉 하고 싶은 것들,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서 지금부터 어떻게 실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로그는 CRM 도구이며 블로그에서 고객을 어떻게 응대하고 있는지를 수천 명의 네티즌들이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게다가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그 기업의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만약 진심 어린 응대를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이런 입소문은 최대의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이 블로그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심 어린 고객 응대를 인터넷상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블로그의 성패는 이것을 어느 정도 지키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Part 3. 블로그로 대박난 기업의 사례
성공한 기업의 사례
J-WAVE : 업종 = FM라디오 방송국 담당 = 코무카이 쿠니야스(디지털 사업국 주임)
블로그만의 ‘색깔’을 살려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마케팅한다
라디오와 인터넷(블로그를 포함)은 서로 잘 어울리는 미디어다. 한 쪽은 음성 미디어 다른 한 쪽은 문자와 영상 중심의 미디어이므로 서로 보완작용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 닮은 점이 있다. 라디오에서는 ‘올나잇 재팬(라디오 프로그램)’에서처럼 사회자와 게스트, 스태프라는 개인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것으로써 청취자의 공감을 얻는다. 청취자도 전화와 엽서 이메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같은 스토리가 블로그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개인 일기가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현장의 담당자가 쓴 개인적인 글이 공감을 얻는다거나, 리플과 트랙백을 통해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J-WAVE의 블로그가 인기를 모은 4가지 포인트
1. 블로그의 업데이트는 전부 스태프에게 맡긴다. 회사가 업데이트 규칙을 정하지 않고 프로그램 스태프에게 운영을 모두 맡겨 버렸더니, 각각의 프로그램들이 경쟁적으로 블로그를 업데이트하게 되었다.
2. 프로그램의 ‘뒷이야기’를 주제로 한 블로그 기사가 관심을 끈다. 블로그에서 프로그램 예고와 게스트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 스태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주제를 넓혀가고, 프로그램 제작의 뒷이야기도 보여줌으로써 청취자의 공감을 얻었다.
3. 프로그램의 홍보에 트랙백과 RSS 기능을 활용한다. 트랙백과 RSS 블로그만의 기능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선전하고 블로그의 단골 방문객 수를 늘렸다.
4. 다른 미디어 기업보다 한 발 앞서 블로그 마케팅을 대규모로 전개한다. 경쟁 미디어 기업보다 한 발 앞서 블로그를 대규모로 전개함으로써 화젯거리를 만들었고, 그로 인해 블로그의 접속수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시바타 출판사 : 업종 = 출판, 서적유통 담당 = 아사이 유코(dining 편집장)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이용자를 늘리니 온라인 판매 매출이 10배로 껑충 뛰었다
최근 수년간 출판업계의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출판물은 점점 증가하면서 팔리는 책과 팔리지 않는 책의 격차는 날로 더 커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은 단행본만이 아니라, 잡지도 마찬가지이다. 기대했던 광고수익은 갈수록 떨어지고, 판매도 내리막길로 접어든 것들도 상당하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먹거리’를 전문으로 하는 시바타 출판사가 채택한 전략은 정말로 심플하다. 그것은 바로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직접 구축해서 서적과 잡지를 직접 독자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방법으로 시바타 출판사의 온라인 판매의 매출은 약 10배로 늘었다.
시바타 출판사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성공한 이유
1. 블로그에 의한 통신판매를 사내에서 구축함으로써 비용 절약.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블로그 도
구를 이용하여 사내 담당자가 구축했더니 비용이 대폭 줄었다.
2. 상품 페이지의 비주얼을 개선함으로써 매출 증대. 책이 펼쳐진 사진도 올려서 “서점 진열대에서 잠시 서서 읽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든지, 상품페이지의 비주얼을 개선함으로써 매출 증대로 연결시킨다.
3. 새소식 코너를 오픈해서 이용자들을 유도. 먹거리 전문출판사라는 강점을 살려서 기존의 회사 콘텐츠를 재활용하여 ‘레스토랑 뉴스’ 사이트를 개설하고 결국엔, 전자상거래로 방문자들을 유도한다.
4. 이메일 매거진을 활용해서 기존 잡지를 효과적으로 판매. 이메일 매거진을 보냄으로써 발행일이 한참 지난 책일지라도 수요를 새롭게 창출하여 이익을 높인다.
Part 4 블로그의 시작은 이랬다!
웹로그(WebLog)
일명 블로그가 미국에서 등장한 것은 1999년이라고 한다. 그 후로 6년. 블로그는 세계를 석권하고, 일본에도 수많은 블로그가 생겨났다. 2005년 말, ‘블로그’는 제22회 YouCan 신유행어 대상의 톱10에 들어갔다. 인터넷은 우리들의 일상에 깊이 침투해 있다. 누구나 네트워크에 접속해서 정보를 얻고, 쇼핑을 하고 이메일을 보낸다. 그러나 인터넷의 잠재능력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사실 90년대 말 블로그의 등장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일본에서 블로그는 간이 일기 사이트, 또는 간이 홈페이지라는 부연설명과 함께 인식되기 시작했었다. 처음부터 ‘블로그’라는 완성된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탄생한 것은 아니었다. 원래 블로그는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도구의 총칭이었다. 당시 블로그의 큰 매력이라고 한다면,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네트워크를 통해서 간단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식스 어파트와 Movable Type의 탄생
2001년 당시 23세였던 미나 트로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택에서 컴퓨터에 푹 빠져 있었다. 당시 네트워크상에 존재했던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서 자신도 블로그를 운용하고 있었다. 미나는 당시 세계적인 붐이었던 블로거들처럼 신선한 느낌의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신이 올린 기사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즐기고 있었다. 미나는 기존의 블로그 서비스에 대해 몇 가지 불만사항을 가지고 있었다. “웹에 올린 기사에 대해서 독자들이 리플을 달아 주거나, 과거에 올린 기사를 좀 더 읽기 쉽게 ‘지난 기사 보기’라는 리스트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나는 남편이자 프로그래머인 벤에게 도움을 청했다. 벤은 그녀의 요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블로그 도구의 개발을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블로그 도구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Movable TypePad'의 시작이었다.
두 사람은 자택에서 Movable Type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Movable Type의 최초 버전을 자유롭게 다운로드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Movable Type은 입소문을 타고, 예상을 뛰어넘어 수많은 네티즌들이 다운로드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 당시가 뉴욕에서 ‘9.11동시다발테러’가 일어난 직후였다. 그때 미국에서는 웹상에서 테러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무언가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하게 사이트를 개설하고, 손쉽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리플 기능이 충실한 트랙백으로 사이트 간에 연결이 용이하게 된 Movable Type의 등장은 사용자들의 ‘욕구’에 불을 붙인 격이었다. 그게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Movable Type의 매력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금세 미국의 블로그 시장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보급 속도는 다양한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입소문을 만드는 ‘블로그 마케팅’의 가능성을 이미 내포하고 있었던 것이다.
일본에서 블로그의 시작은?
일본에서 블로그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먼저 일본과 미국에서는 블로그의 ‘보급’부터 꽤 다른 길을 걸었다. 그 결과, 블로그에 대한 이미지도 일본과 미국이 크게 다르다. 미국에서는 업데이트가 용이하게,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개인 저널리즘 도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일본에서는 초기부터 블로그가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인터넷 개인 일기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실제로, 신문기사와 TV뉴스에도 ‘블로그 = 인터넷 일기’라고 소개되었다. 개인 블로그의 활용법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애용되는 것이 ‘인터넷 일기’라서 그런 쪽으로 매스컴에서 소개한 것이다. 90년대 중반에는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자, 이러한 포럼이 모양을 바꿔서 인터넷상의 ‘게시판’으로 등장했다. 이상이 일본의 인터넷 역사이다. 그러한 일이 있은 뒤,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전달도 게시판과 일기가 주류가 되었다. 여기서 90년대 말부터 2000년에 걸쳐서 등장한 것이 블로그다. 누구나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업데이트를 간단하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게 된 블로그는 ‘일기 사이트+게시판’이라는 대단히 활용하기 쉬운 시스템이었다. 이렇게 해서 일본에는 블로그를 일기로 활용하는 네티즌이 늘어나면서 ‘블로그=사이버 일기’라는 이미지가 확산된 것이다.
TypePad의 등장
2002년 7월 이미 Movable Type은 미국에 보급되었고,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Movable Type은 전문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커질 블로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간단한 블로그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로그의 ASP 서비스 TypePad였다. 식스 어파트의 서버에서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때문에 기능면과 변경가능 여부라는 점에서 Movable Type에 비해 어느 정도 제한 사항이 있었지만, 그 대신에 아주 간단하게 블로그가 만들어졌다. 그 뒤로 1년의 개발 기간을 지나서 2003년 10월 식스 어파트는 미국 내에서 TypePa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TypePad는 등록부터 겨우 5분 뒤에 블로그를 오픈 할 수 있고, 설치도 불필요한 블로그 ASP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Movable Type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심플한 기능만으로도 충분했던 사람들은 이제 더욱 손쉽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TypePad의 등장으로 미국의 블로그 보급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일본 시장 진출과 Movable Type의 유료화
2000년경 일본에도 네트워크 관계자들 사이에서 블로그라는 말이 사용되었고, 실제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 식스 어파트가 개발한 Movable Type은 ‘미국발 블로그도구’로서 일본에서도 주목을 모았다. 영어로 개발된 Movable Type을 일본어화 하는 사용자 커뮤니티가 곧바로 결성되었다. 원래 창업자인 트로트 부부는 이것으로 매출을 올리려는 의도는 없었다. 그리고 식스 어파트가 설립된 뒤, 먼저 블로그 사용자를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시장이 많이 성숙해졌다고 판단한 식스 어파트는 Movable Type 전문 개발팀을 만들어서 공식 서포터와 해외 거점 확대를 전개하기 위해, 다국어 버전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했다. 그 결과 Movable Type의 유료화는 놀라울 정도로 매끈하게 진행되었다. 그럼 왜 이렇게 매끄럽게 진행되었던 것일까? 첫 번째 이유로서 블로그가 시장 전체에서 폭넓게 이해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식스 어파트가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여긴 것도 또 하나의 이유이다. 유료화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그 배경을 자세하고 정중하게 설명했던 것이다. 말하자면 Movable Type의 유료화의 성공에는 바로 ‘블로그 마케팅’을 적용한 것이 적중했다.
마케팅의 확대와 비즈니스 시장의 창출
상징적으로는 2003년 말부터 니프티와 OCN에 의한 TypePad 베이스의 블로그 서비스 이외에도 ‘라이브도어’ 같은 포털사이트에도 독자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하테나’와 ‘라쿠텐히로바’같은 일기 사이트도 2004년 초반에는 블로그에 대응하기 위해 트랙백 기능을 신설했다. 이것은 ‘블로그’라는 언어가 일반화되었다는 증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블로그를 사용하게 되었다. 의외로 기업에 의한 블로그 활용은 미국보다도 일본이 더 앞서 나가고 있다. 블로그 자체의 보급은 후발주자였던 일본이 왜 기업 블로그 활용에 대해서는 미국을 제치고 있는 것일까? 그 배경에는 일본에서는 이메일 마케팅이 이미 정착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개인적인 미디어인 블로그를 기업이 마케팅 도구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실제로 2004년 11월 시점에서 식스 어파트가 독자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미 많은 온라인 숍 소유자들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들의 블로그 활용은 소유자끼리의 입소문에 의해 확대되고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메일 매거진을 받아보는 고객에 대해서만 액션을 취할 수 있는 ‘폐쇄된 미디어’와 비교해 볼 때, 블로그는 열린 미디어였고, 구글 같은 검색엔진의 검색결과에서는 자신의 블로그가 상위에 표시되는 것으로써 신규고객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하나의 키워드로는 ‘공감’이라는 단어를 들 수 있겠다. 먼저 일본의 블로그는 누군가의 기사를 기본으로 독자들이 의견을 내는 것보다 다른 누군가의 블로그 내용에 대해서 독자들이 공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이것은 저널리즘으로 발달한 미국의 블로그와는 상당히 다른 점이다. 그리고 이 ‘공감대의 형성’이라는 일본 블로그의 분위기는 기업이 블로그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단 한번 시작해 보자
블로그의 역사는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앞으로 점점 성장해 나갈 미디어이다. 블로그는 새로운 미디어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활용방법과 잠재능력은 무한대이다. 그러나 블로그라는 미디어가 가진 매력을 마케팅에서 살리기 위해서는 일단 시작해 보는 수밖에 없다! 이것이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사용자들과 ‘대화’를 한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블로그의 장점은 곧 바로 개설 가능하다는 데 있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고객들과 대화를 해 나가면서 정하면 되는 것이다. 먼저 귀하의 회사와 제품에 대해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전달하고 싶은 포인트를 정하자. 그리고 블로그를 구축했다면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블로그를 ‘진화’시켜 나가보자.
Part5 바로 활용 가능한 블로그 사례 100가지
CMS 콘텐츠 관리 시스템
CNET Japan Blog http://blog.japan.cnet.com
후지 Blog http://www.yukan-fuji.com/
EC 전자상거래
도장 전문 코에이드 Blog http://www.coueido.com/
일본전통 식기 전문점 큐니티 도자기 Blog http://www.wa-za.net/
PR
프랑스 침대 PR 스튜디오 Blog http://bedstudio.weblogs.jp/tokyo/
마츠시타 전기산업 Let’s note Blog http://letsblog.panasonic.jp/pc/
교육
아이치 교육대학 부속 오카사키 초등학교 Blog http://www.op.aichi-edu.ac.jp/
국제정보공과 전문학교 Blog http://www.wiz.ac.jp/
'베스트셀러 도서요약 > 마케팅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비자를 유혹하는 마케팅전략 34 (도서요약) (0) | 2008.12.02 |
---|---|
세상에 없는 트렌드를 만드는 사람들 (도서요약) (0) | 2008.11.10 |
마케팅 익사이팅 (도서요약) (0) | 2008.09.19 |
스타들의 특별한 창업 다이어리 (도서요약) (0) | 2008.09.16 |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도서요약) (0) | 2008.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