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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당신, 어디 있을까 _ 김정한

by 홍승환 2008. 6. 19.

 

당신, 어디있을까 

 

                                            김정한


당신, 어디 있을까
하루종일 당신을 찾느라
이리저리 헤메이다 잠이 들었지.
꿈속에 나타난 당신 내게 이렇게 말했지.

나,
당신 안에 있잖아.
환히 웃는 당신,
그래 당신 말처럼
당신은 늘 내안에 있었지.

난 그것도 모르고
이리저리 당신을 찾아 다녔지.
당신은 늘 내 안에 있는데.

 

 

* 비온 후의 아침공기가 제법 냉정합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찬 공기가 낮에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조건이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일들로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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