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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_ 용혜원

by 홍승환 2008. 5. 13.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용혜원


가만히 가슴의 소리를
들어보라.

설레임으로 고동치지 않는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가만히 발걸음을 옮겨보라.
어디로 향하여 걷고 싶어하는 가를

전화기를 들어
번호를 눌러보라.
누구와 통화하고 싶은가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삶을
삶답게 살아가는 일이다.

 

 

* 석가탄신일 연휴 잘 보내셨나요? ^^

  봄햇살치고는 따가운 햇살에 피부가 고생하지는 않으셨나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화요일 아침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