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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_ 용혜원

by 홍승환 2008. 1. 17.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용혜원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한순간에 다가온
그대의 미소속에
그리움이 번져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대가 내 안에 있고
내가 그대 안에 있어
하나 되어 감을 느꼈습니다.

나의 모든 것에는
그대의 얼굴
그대의 목소리
그대의 손길이 깃들어 있습니다.

사랑하고픈 마음이 생기던 날
그날 이후로는
홀로는 아무 것도 할 수 가 없어졌습니다.

그대의 표정
그대의 말
그대의 손길
그대의 발길 따라
나는 움직이게 되고 말았습니다.

 

 

 

* 매일 커다란 계획만 세우고 공상에 젖어있는 것보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직접 실행하는 것이 일만배 낫습니다.

  작은 실천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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