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12 마 _ 홍승환 마 홍승환 마음이 고운 사람 마술같은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마주친 두 눈 속으로 끝없이 빠져들어가 버립니다 마치 천사같은 모습으로 마치 만화같은 표정으로 마구마구 행복을 주는 사람 마아가린색같은 피부와 마돈나같은 섹시함으로 마라톤 레이스를 하듯 끊임없이 행복을 줍니다 마굿간에.. 2008. 9. 24. 라 _ 홍승환 라 홍승환 라일락꽃이 피는 계절이 언제인지 아세요? 4월 봄날이 한참일 때랍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라라라 콧노래를 불러도 좋은 그림입니다. 라라를 잊지 못해 잠을 청하지 못하는 소년은 라벤더 향기로 불면증을 치료하곤 합니다. 라라가 있는 라스베가스에 가보지 못한 소년은 .. 2008. 9. 23. 다 _ 홍승환 다 홍승환 다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다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다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다소곳하게 창가에 머물고 있는 새처럼 다정한 눈빛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가갈수록 다가갈수록 다시금 .. 2008. 9. 23. 나 _ 홍승환 나 홍승환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나라는 존재가 하루하루 새로운 시간들을 만들어 낸다 나라는 존재는 문득문득 낯익은 시간들을 경험한다 머리속이 찌릿하며 두 눈에 촛점이 흐려진다 나라는 존재는 언젠가 이 시점을 경험했던 것인가 나는 이 시간을 다른 존재로 겼었을 지도 모른다 데... 2008. 9.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