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
PART 1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둘 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각자 얼마든지 책을 쓸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들이 왜 함께 책을 썼을까? 당신은 이들이 쓴 책들을 서점에서 자주 봤을 것이다. 그리고 그 책들을 샀을 수도 있고 사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두 슈퍼스타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공조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은가? 어쩌면 당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들이 뭉쳤는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바로 그 점이다.
Part 1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가 만나게 된 과정과 책을 쓰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직면한 재정 위기의 문제를 타개하려면 금융 교육이 시급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리고 교육자로서 이 책을 쓰기로 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구제하는 방법, 즉 ‘가난을 끝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금까지 재정 문제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려주기 위해 애써왔다. 그들은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실패에 대해서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누구나 재정적 문제를 갖고 있다”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점점 더 가난해지는 나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다음 얘기를 꺼낸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였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미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연금 수급을 당연시하는 인식을 키워왔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단지 가난한 사람들만의 얘기가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 즉 임기가 끝나가는 대통령과 상원의원들까지 정부로부터 나오는 연금을 기대하고 있죠.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만 있다면 오죽이나 좋겠어요.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나라가 파산할 겁니다. 아마 부자들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또 부자들이 돈을 내놓는다고 한들 과연 얼마 동안이나 버틸 수 있을까요?” 내 생각도 마찬가지다. 도널드 트럼프와 나는 이러한 문제들은 국가가 해결해주지 못하므로 이제부터라도 정부로터의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에 대한 수급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스스로 부자가 되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 생각을 바꿔야 행동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 상태에서 최선의 해결책은 “국가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해줄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모두 가난뱅이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 스스로 부자가 되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려면 금융 IQ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금융 교육을 하지 않으면서 그들이 부자로 살아가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다음 현금흐름 사분면(CASH FLOW Quadrant)을 보면서 좀더 깊이 생각해보자.
E(Employee): 봉급생활자 |
B(Big-business owner): 대규모 사업가 |
S(Small-business person, self-employed, specialist): 소규모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
I(Investor): 투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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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 사분면(CASH FLOW Quadrant)>
나는 보다 많은 아이들을 B분면에 속하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본다. B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를 가리킨다. 또한 모든 아이들에게 I분면의 투자자가 되라고 가르쳐야 한다. 현재 미국의 학교들은 E분면이나 S분면에 속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는 상당히 열심이지만 B분면이나 I분면을 위한 교육에는 무관심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이를테면 그들은 그저 열심히 일하고, 돈을 저축하고, 빚지지 않고,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는 몇 가지 상식만을 배운 채(몇몇은 이미 많은 빚을 껴안은 채) 학교를 떠난다. 하지만 워렌 버핏은 분산투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분산투자는 무지에 대한 방어책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알고 있다면 분산투자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맞다. 부자가 되기 위한 비결 중의 하나는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아는 것이다.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오늘날 세계는 몇 가지 심각한 재정적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중에서 보다 절박한 일부 문제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달러 가치의 하락 미국의 국가 부채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작 유가 상승 부자와 그 외 계층 간의 격차 확대 임금 인하 일자리의 수출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의 파산 저축액 소실 금융 교육의 부족. 이러한 문제들에 따른 절박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우리의 금융 IQ는 이들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높은가? 어떻게 이들 문제로 인한 희생자가 되지 않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들로부터 자신의 가족이 희생되지 않도록 할 방법은 없는가?
금융 IQ를 높여야만 하는 이유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오늘날 직면해 있는 많은 재정 문제들은 처음 발생했을 때 제대로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들이다. 미국은 국민들의 금융 IQ를 높이기보다는 그들의 개인적 문제를 정부가 대신 해결해 주기를 기대하도록 가르쳤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이 사회보장과 메디케어가 이미 가망이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 어떤 정치인도 감히 그 문제를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국가의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에만 기댈 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가 당면한 심각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 금융 IQ를 높이는 것이다. 과거 미국이 제시한 해결책은 낮은 금융 IQ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 결과 오늘날의 인구분포도를 보면, 부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그 외의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음에도 가난해지고 있다. 불행하게도 미국만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양극화 사회, 즉 부자와 빈민 혹은 상류와 하류 계급으로 나뉘는 사회로 변해 가고 있다. 다시 말해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재정 전문가가 되어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과거의 금융 IQ로는 오늘날의 복잡한 재정적 문제들을 풀 수 없다. 더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회보장과 메디케어 문제를 풀려고 한다면, 미국은 황금거위를 잡아먹는 꼴이 될 것이다. 그러면 더 이상 황금알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래서 자신의 재정 문제를 다른 사람이 대신 풀어주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은 부자와 빈자로 이루어진, 교육 수준이 높은 국가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중산층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몇 년 후면 약 7,500만 명의 첫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시작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사회 보장과 메디케어에 납입한 돈들이 폰지 현상(Ponzi scheme :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일종의 돌려 막기 방식)로 사라졌다는 데 있다. 여기에 두 가지 문제가 더 있다. 첫째, 미국의 학교들이 돈에 관해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탓에 7,500만 명 가운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폰지 현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납입해야 할 돈을 모두 납입했으므로 국가로부터 수당을 지급 받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에게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그는 하루를 먹고살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그는 평생을 먹고살 것이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도널드 트럼프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 방법을 알려주기를 바란다. 그러면 어째서 몇몇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 걸까? 그 이유는 그들이 생선을 파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증권중개인, 부동산중개인, 재무설계사, 은행가, 보험대리인 등이다. 그들의 직업은 파는 일이지 가르치거나 기부하는 일이 아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자기 돈을 관리하거나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 걱정스럽다. 이들은 배움을 택하는 대신 자신의 돈을 전문가에게 건네주고 나서 그가 진정한 전문가이기를 바라고 기도할 뿐이다. 외부의 재정전문가를 채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바로 그 전문가들 때문에 파멸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도널드 트럼프는 투자 자문을 ‘팔지’ 않으며, 어디에 투자하라는 식의 직접적인 조언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당신이 직접 투자하고 스스로 재정전문가가 되는 법을 배워서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내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과 도구를 찾아야 한다. 워렌 버핏이나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공식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우리는 당신을 자극해 부자가 되게 하고 싶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양극화 사회, 즉 부자와 빈민이라는 두 계급으로 점차 나눠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어야 하는 한 가지 이유는 부자가 될 결심을 하지 않을 경우 가난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서방 국가들에서는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 결국에는 부자가 아니면 가난뱅이가 되어야 한다. 중산층은 극지방의 만년설이 녹아 내리듯 사라지고 있다.
PART 2 이기는 투자를 위한 규칙들
세상에는 세 부류의 투자자들이 있다. 첫 번째는 비투자자로서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는 소극적 투자자로서 잃지 않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세 번째는 적극적 투자자로서 이기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일을 그만두고 나면 가족이나 회사 혹은 정부가 자기를 돌봐줄 것이라 기대한다. 잃지 않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만 투자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저축 마인드를 갖고 투자에 임하는 사람들이다. 이에 반해 이기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은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한다.
재미있는 것은 세 유형의 투자자 모두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돌봐주기를 기대하며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조차도 그렇다. 예컨대 최근 엑슨 모빌의 전 CEO 리 레이몬드는 10억 달러에 가까운 퇴직금을 은퇴 선물로 받았다. 하지만 이는 그리 흔한 예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기기 위해 투자한다. 만약 당신이 이기기 위해 투자한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두 사람은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게임을 즐기듯 투자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현금흐름 사분면을 통해서 자신이 어느 분면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Part 2에서는 ‘이기는 투자’를 위한 몇 가지 원칙들이 제시된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도널드 트럼프는 이기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바로 레버리지라는 ‘도구’를 사용하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레버리지는 더 적은 힘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도구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레버리지는 바로 자신의 투자 마인드와 금융 지식이다. 소극적 투자자는 돈을 투자하지만, 적극적인 투자자는 ‘시간’을 투자한다. 그들은 많은 시간을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공부를 하는 데 할애한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도널드 트럼프는 적극적인 투자를 할 때에 비로소 금전적 풍요와 더불어 삶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기는 투자를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두 사람이 부동산과 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람만이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이 적극적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어쩌면 선택의 문제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라도 당신이 적극적 투자자가 되기를 결심했다면 다음의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는 이기기 위한 게임이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도널드 트럼프와 나는 우리의 책이 다른 책들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러자 분명한 사실이 다시 한 번 더 분명해졌다. 내가 말했다. “대부분의 재정지침서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수입 내에서 생활하라고 얘기합니다. 어떤 저자는 매일 카푸치노 한 잔 값을 절약해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있죠. 그렇게 하면 인생 말년에 부자가 될 거라고요. 하지만 당신이나 나는 수입 내에서 생활하라고 권하지 않아요. 우리는 부자의 삶을 좋아하죠. 그래서 우리는 수입 내에서 생활하기 위해 애쓰는 대신 수입을 늘리기 위해 애쓰죠. 우리는 글이나 강연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어 멋진 인생을 즐기라고 독려하죠.” 잠시 침묵한 도널드 트럼프가 웃으며 말했다. “그게 맞는 말이에요. 우린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하고 실제로 이기니까요. 이기면 돼요. 그럼 즐길 수 있어요. 그게 바로 당신과 내가 책을 더 많이 팔고 더 많은 청중들을 강연장으로 끌어 모으는 힘이죠. 사람들은 승자를 좋아하거든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말을 꺼냈다. “사람들과 우리는 뭔가 다른 게 있어요. 당신하고 나는 돈 버는 일을 하나의 게임으로 본다는 겁니다. 재미있어 하죠. 우린 게임을 즐기는 거예요. 더러는 잃을 때도 있지만 주로 이기죠. 재미있어 하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버는 일을 게임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들은 생사가 걸린 문제, 승리와 패배의 문제로 여기고 있어요. 생존 문제죠. 삶 자체를 위한 싸움으로 보는 거예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돈 잃는 걸 두려워하는 겁니다. 그리고 투자를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고요. 그렇게 고민하고 두려워하다가 결국에는 위험한 대상에 투자를 하죠. 재정적 비극이에요.”
승리를 위한 활동무대를 선택하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앞에서 본 현금흐름 사분면에 대해 살펴보자. 사분면 내의 사람들은 하는 일만 다른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매우 이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E분면(봉급생활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정성을 추구한다. 그들은 “각종 연금이 제공되는 안전하고 안정된 직업”을 좋아한다. S분면(소규모 자영업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이 제대로 풀리기를 바란다면 직접 자기 사업을 하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B분면(대규모 사업가)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업을 운영해줄 사장이나 CEO, 그리고 재능 있는 인물을 물색하고 있을 때가 많다. I분면은 투자자를 의미하는데, 투자자는 앞에서 밝혔듯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조세법의 영향 또한 각 분면에 따라 다르다. 최악은 E분면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 이유는 이들이 조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최고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층은 B분면과 I분면에 속한 사람들이다. 정부가 이들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이유는, B분면에 속하는 사람들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이고, I분면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재투자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전투에서 이기려면 어디서 어떻게 싸울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현금흐름 사분면 중에서 자신이 어디에 속할 때 가장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이러한 선택 과정과 관련이 있다. 어떤 분면에 속해 있더라도 부자가 될 수 있으며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다. 예컨대 GE(제너럴일렉트릭)의 창업주인 토머스 에디슨은 B분면 출신이었다. 그런가 하면 GE의 전 CEO 잭 웰치는 E분면에 속한 인물이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사업을 통해 대단한 부를 얻었지만 각기 다른 분면에 속한 사람이었다.
<도널드 트럼프의 글> 로버트 기요사키의 현금흐름 사분면은 매우 효과적인 도구다. 조금만 시간을 더 투자해 로버트 기요사키의 현금흐름 사분면에 대해 고민해본다면 장기적으로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길이든, 그것이 새로운 길이든 이미 익숙한 길이든 간에, 출발하기에 앞서 자신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분석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사람인지 알아내야 한다.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을 살지 않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상상해보자. 그런 삶은 타고난 능력과 자질까지도 매장시켜 버린다. 당신이 당신 삶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누가 생각할 것인가? 당신은 지금 여기에 있다. 그런 만큼 지금 당장, 당신의 현실에 모든 주의를 집중하라!
나는 종종 전투와 전장을 활동무대라는 의미로 생각한다.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까지는 자신이 살아가야 할 무대를 선택한다. 활동무대를 바꾸는 것이 힘들 수도 있지만, 때로는 그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자신만의 무대로 자리를 옮겨 그곳에서 또 다른 무리들을 만나 충분한 힘을 얻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기다림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보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신 자신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록 썩 만족스럽지 않을지라도 그럭저럭 안전한 지금의 상태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당신에게는 현재의 상황을 원하는 방향으로 바꿔놓을 능력이 있다. 삶과 일은 투쟁이다. 그런데 올바른 투쟁이 되도록 하려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무익한 전투를 벌이고 있음을 깨달았다면 가능한 한 빨리 달아나야 한다. 삶의 에너지를 헛되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소극적인 투자자의 철학을 살펴보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다수 재무설계자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열심히 일하라 저축하라 채무에서 벗어나라 장기적으로 투자하라(주로 뮤추얼펀드로) 분산투자하라. 재무설계사들의 조언은 오늘날과 같은 환경에서 때때로 위험하기도 하지만, 저축가적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나 소극적인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이성적인 권고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저축가와 투자자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이 둘을 구분하는 확실한 차이는 바로 레버리지라는 ‘도구’를 사용하는지의 여부다. 이 도구에 대한 정의 중 하나는 “보다 적은 것으로 보다 많은 것을 이루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레버리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응용할 수 있을 만한 금융 지식이나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저축가들은 재무 레버리지를 이용하지 않는다. 왜일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앞에서 설명한 일반적인 재정 조언들을 저축가의 관점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혹은 E와 S분면에 속한 사람의 관점과 B와 I분면에 속한 사람의 관점에서 서로 비교하며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대신 일자리를 창출하라 : 먼저 열심히 일하라는 조언부터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조언에 대해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 것만 생각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에는 레버리지가 거의 없다. 도널드 트럼프와 나는 열심히 일하라는 말을, 우리의 부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다른 사람들과 관련해서 주로 생각한다. 그것이 레버리지다. 레버리지는 때로 다른 사람의 시간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채무 상환도 투자 관점에서 생각하라 : 대부분의 저축가들은 빚은 나쁜 것이며 주택담보대출 등은 완전히 상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금융 IQ가 높은 투자자들은 빚을 레버리지로 이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빚에는 유익한 빚과 해로운 빚이 있는데, 현명한 사람은 언제 빚을 이용해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 그렇게 하면 안 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와 내가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지 거래 은행들이 우리가 좋은 부동산, 즉 잘 관리된 부동산을 살 수 있도록 기꺼이 돈을 빌려주기 때문이다. 물론 부동산에도 좋은 부동산과 나쁜 부동산이 있다.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저축가들은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뮤추얼펀드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뮤추얼펀드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부동산은 안전한 담보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장기투자에 감춰진 수수료의 함정 : 장기적으로 투자하라는 말은 여러 의미를 지닌다. 우선 이 조언을 판촉을 위한 권유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당신 돈을 오랫동안 내게 맡겨라. 그러면 나는 장기간에 걸쳐 당신에게 수수료를 받을 것이다.” 뮤추얼펀드는 다른 투자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펀드 관리를 위해 지불되는 수수료로 인해 수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뮤추얼펀드에 장기 투자를 하고 있지만 뮤추얼펀드는 아무런 레버리지도 제공하지 못한다.
분산투자에는 레버리지가 없다 : 워렌 버핏은 분산투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분산투자는 무지에 대한 방어책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잘 알고 있다면 분산투자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분산투자는 일반적으로 모든 재산을 한곳에 투자하지 말라는 의미다. 하지만 워렌 버핏은 한곳에 쏟아 붓는다. 내게 있어서 분산투자는 방어적인 의미로 이해된다. 때문에 나는 다각화를 통해서 레버리지를 거의 찾지 못한다. 분산투자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전략이 되는 이유는 단지 무지하고 무능한 그들 자신과 재무설계사로부터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일 뿐이다. 분산투자에는 레버리지가 별로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큰 부자가 되는 비결은 바로 레버리지에 있다.
가장 중요한 레버리지는 마인드다 : 변화하는 세계의 희생자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훌륭한 레버리지를 개발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마인드(mind)’다. 부자가 되고 또한 그 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당신의 인생과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그 모든 것 중 가장 중요한 레버리지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레버리지를 갖고 태어난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인드다. 부자와 중산층의 차이는 레버리지에 있음을 명심하라. 저축가와 투자자의 차이 역시 레버리지에 있다. 잘 훈련되고 자제력을 갖춘 투자자는 훨씬 적은 위험과 보다 적은 돈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레버리지는 당신이 부자가 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다. 따라서 당신은 레버리지를 얻기 위해서 당신 자신을 끊임없이 교육시키고 마인드를 잘 갈고닦아 유지해야 한다.
돈이 아니라 시간을 투자하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부자 아빠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다. “네가 투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뿐이다. 그것은 시간과 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는다. 그래서 돈을 잃는다.” 90퍼센트의 투자자들은 돈을 투자하지만 시간은 많이 투자하지 않는다. 반면 90퍼센트의 돈을 버는 10퍼센트의 투자자들은 돈보다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한다.
구분 |
비투자자 |
소극적 투자자 |
적극적 투자자 |
시간 |
투자하지 않음 |
투자하지 않음 |
투자함 |
돈 |
투자하지 않음 |
투자함 |
투자함 |
금융 지식 |
없음 |
없음 |
풍부함 |
|
앞에서 세 가지 부류의 투자자가 있다고 했다. 다음은 세 투자자의 투자 성향을 표로 만들어 본 것이다. 이를 통해 세 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이 왜 다른지 살펴보기로 하자.
이 간단한 표를 통해 우리는 두 유형의 투자자, 즉 비투자자와 소극적 투자자가 투자를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그것은 이들에게 금융 지식이 없거나 있다 해도 매우 빈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들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접근하는 재무설계사들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나는 도널드 트럼프처럼 공식적인 경영대학원 교육은 받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을 받지 않으면 불리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전통적인 배움의 전당에서 교육을 받는 대신 그 외의 금융 교육을 받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했다. 많은 세미나에 참석해 강의와 테이프와 CD를 듣고, 금융 및 비즈니스 서적들을 읽고, 내가 배운 것들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일을 습관화했다.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학습 방법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나는 또한 부자 아빠를 모시고 그의 수습생이 되었던 것처럼, 또 다른 멘토를 만나 그의 멘티가 되는 방법을 통해서도 배웠다. 나는 지금도 경험을 통해, 그리고 훌륭한 자문가들과 멘토들을 통해 금융 교육을 계속 받고 있다. 나는 돈과 경영, 금융, 부 등에 대해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소극적 투자자들 |
적극적 투자자들 |
돈을 투자한다 |
시간을 투자한다 |
투자 대상: 취직, 저축, 채무에서 벗어나기, 뮤추얼펀드, 분산투자 |
투자 대상: 기업, 부동산, 보다 진보된 투자 수단들 |
금전적 궁핍 |
금전적 풍요 |
두려움 |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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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오는 표는 소극적 투자자와 적극적 투자자를 구분할 수 있는 차이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적극적 투자자들은 많은 시간을 기꺼이 투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수단을 이용해 여러 대상에 투자한다.
내가 기업을 투자 대상 목록의 맨 위에 올려놓은 이유는 종업원 500명 이상의 기업을 세우기 위해서는 최고의 금융 수완과 지식,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 투자 대상 순위는 부동산인데, 부동산은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펀드 등보다 더 많은 금융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투자 부문이다.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펀드 등에 하는 투자와 부동산에 하는 투자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점이 있다. 부동산에는 레버리지가 따른다는 점이 그것이다. 부동산에는 또한 관리 측면의 기술과 경험, 전문성이 요구된다. 그리고 진보된 투자 수단들로는 레버리지를 이용하는 헤지 펀드, 합자회사, 사모펀드, 신디케이션 등이 있다.
스스로 투자를 통제하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성공하기 위해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외에 통제력도 갖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단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투자를 위험하게 여긴다. 내가 사업과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주식이나 채권, 뮤추얼펀드 따위의 종이자산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그것들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투자를 위험하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자산에 투자하지만 자신들의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지 않다. 뮤추얼펀드나 주식, 채권, 저축예금 등에 투자할 경우 당신은 통제권을 갖지 못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전혀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투자전문가와 재무설계사, 중개인들 역시 통제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들이 자나 깨나 ‘분산투자’를 부르짖고 있는 이유는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와 내가 기업과 부동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통제하는가? 우리가 기업가이자 투자자로서 통제권을 갖고자 하는 항목은 1) 수입, 2) 지출, 3) 자산, 4) 부채, 5) 경영(관리), 6) 보험이다. 우리가 말하는 금융 교육이란 이들 여섯 가지 항목들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가르쳐주는 교육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역시 이 여섯 가지 항목에 대한 통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구분하는 진정한 잣대는 바로 이들 여섯 가지 항목의 통제 여부에 달려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는 일은 상당히 잘한다. 하지만 수입(혹은 매출)을 늘리는 데는 대부분 서툴다. 기업가가 되려면 무슨 일부터 배워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판매 방식부터 배우라고 권한다. 도널드 트럼프와 나는 판매를 배우기 위한 과정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이나 판매업을 직접 해보기를 권하고 있다. 해당 업종이 지닌 교육적 측면 때문이다. 이들 업체의 대부분은 사람들에게 기업가가 되기 위한 교육을 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과 판매연수 프로그램까지 갖추고 있다. 판매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만이 자신의 수입에 대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글> 투자에 대한 지배, 즉 통제력의 관건은 교육에 있다. 금융 지식이 많아질수록 유리한 상황과 불리한 상황을 더 빨리 분간해낼 수 있다. 또한 좋은 아이디어와 나쁜 아이디어의 구별도 쉬워진다. 나는 기업가로서 다방면에 관심이 많으며, 그 모든 관심사들에 계속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통제권을 유지한다. 나는 유능한 사람들을 채용한 뒤에는 그들이 최선을 다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그냥 내버려두는 대신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그들이 언제든지 날 찾아올 수 있도록 방문을 열어둔다. 그렇다고 해서 세부적인 문제까지 일일이 챙기는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책임이 나한테 있음을 알고 있다. 책임이 내게 있음을 안다는 것은 내가 통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결론은 나의 통제력이다.
통제와 비슷한 의미의 말로는 지배, 제어, 권한, 결단력 등이 있다. 이제까지 당신은 많은 것에 대해 통제력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신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해 통제력을 키워라. 좋은 두뇌, 즉 탁월한 지적 능력이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레버리지다. 당신에겐 머리가 있다. 머리를 써라. 나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에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지나치게 통제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변명을 하느니 통제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승자는 책임을 인정함으로써 통제권을 갖는다. 승자만이 통제를 할 수 있으며, 나는 승자가 되기 위해 통제를 한다.
크게, 더 크게 생각하라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도널드 트럼프를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는 ‘크게 생각하기’에 관한 그의 강연이다. 나의 부자 아빠는 ‘크게 생각하기’에 관한 얘기는 해주지 않았지만, 그와 동일한 개념에 대해서는 알려주었다. 바로 ‘레버리지’와 ‘확장’이다. 그는 맥도널드의 프랜차이즈를 예로 들어 자신의 아들과 내게 레버리지와 확장의 차이점을 생각하도록 가르쳤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레이 크록이 맥도널드 형제에게서 맥도널드를 사들였을 때 그는 자신을 레버리지시킨 거란다. 그리고 그가 맥도널드를 프랜차이즈화 한 것은 그 레버리지를 확장시킨 거지.” 레이 크록이 햄버거 사업을 사들여 자신을 레버리지한 것은 그 사업이 그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S분면 사업자들은 그 단계에서 멈춘 채 계속 소규모 사업을 유지한다. 그러나 레이 크록은 소규모 사업을 위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개발해냈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햄버거 사업을 B분면으로 확장했다.
PART 3 승리를 위한 위대한 교훈들
레버리지와 통제력, 창의력, 확장력, 예측력은 부를 성취하기 위한 기본 공식이다. 위대한 기업가나 투자자의 성공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사람은 이들에게서 유사한 패턴이나 과정이 있음을 눈치 챘을 것이다. 워렌 버핏도 사업상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이러한 기본 공식을 충실히 따르는 편이다. 워렌 버핏에게는 창의력보다는 분석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데, 그의 천재성은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보는 능력에 있다. 덕분에 그는 일단 사들인 기업 주식은 여간해서 되파는 일이 없다. 도널드 트럼프도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버려진 땅과 낡은 건물에서 황금빛의 마천루를 떠올리는 능력을 지녔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자산을 사들이는 목적은 오로지 되팔기 위해서다.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넘기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자는 소유하기 위해, 그리고 통제하기 위해 투자한다.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아주 드문 경우에만 팔기 위해 자산을 사들인다. 그리고 많은 전문 투자자들이 그렇듯 그들도 앞에서 말한 공식에 따라 투자한다. 실제로 이러한 공식 덕분에 10퍼센트의 투자자들이 90퍼센트의 돈을 번다. 보기에는 단순한 것 같지만, 이러한 공식을 현실에서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공식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다. 물론 이러한 사람들은 소수의 부자들이 어떻게 해서 큰 부를 거머쥐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또 공식을 아는 사람들 중 일부는 공식을 따르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기도 한다. 잘나가다가 무일푼으로 추락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소수의 몇몇 사람에게는 이 공식이 인생 그 자체다. 그들에게 공식은 늘 도전의 대상이며, 즐겁고 흥미로운 게임이다. 그들은 마치 이 공식을 완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 같다. 그들이 바로 90퍼센트의 돈을 버는 10퍼센트의 사람들이다.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 역시 이러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Part 3에서 그들이 왜 이러한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Part 3에서는 돈을 버는 방법보다는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당신은 10퍼센트의 사람들이 90퍼센트의 돈을 버는 ‘이유’를 보다 분명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보다 실패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 아무리 단순하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유’를 분명하게 안다면 실천이 좀더 쉬워질 것이다. Part 3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들, 즉 자신의 삶의 전환점에 대해 얘기한다. 우리는 누구나 그런 순간들을 겪는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을 통해 진정한 기질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 우리는 영웅이 되거나 겁쟁이가 되며, 진실한 인물이 되거나 거짓말쟁이가 되고, 앞으로 나아가거나 뒤로 물러선다.
PART 4 서로 다른 그룹을 위한 조언들
사람들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일 중 하나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다. “나한테 1만 달러가 있어요. 그걸로 뭘 하면 좋을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마법의 공식이다. 자신의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답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재무설계사들의 전형적인 조언을 받아들이곤 한다. 즉 “저축하고, 채무에서 벗어나고, 장기투자하고, 분산투자하라”는 조언 말이다. 자신의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답해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수입 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자세다”라고 말해줄 것이다. 그 답변에 끌린다면 그렇게 하라.
마법의 공식을 찾는 사람들은 대개 잃지 않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실수할까봐 두려워한다. 실수가 겁난다면 마법의 공식을 갖고 있는 사람을 찾아 당신의 돈을 건네라. 하지만 그런 사람이 과연 존재할지는 의문이다.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마법의 공식을 믿지 않는다. 그들이 믿는 것은 금융 지식과 철저한 준비뿐이다. 또한 그들은 수입 내에서 살려고 애쓰기보다는 수입을 늘리려고 노력한다. Part 4에서도 도널드 트럼프와 로버트 기요사키는 서로 다른 상황에 있는 특정 그룹들을 위한 포괄적인 조언을 통해 보다 높은 금융 지식을 갖추고 준비를 함으로써 더 큰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만일 부자가 되기 위해 애쓰는데도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chapter 25(부자를 위한 환경은 따로 있다)를 먼저 살펴보라. 여기에는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방해하는 열 가지 요소가 소개되어 있다. 물론 이 열 가지 말고도 더 많은 방해 요소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다. 당신이 아무리 부자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해도 당신을 둘러싼 환경이 계속해서 방해를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제부터라도 성공적 삶을 추구하는 데 적합한 환경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부자를 위한 환경은 따로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중 다음과 같은 태도나 습관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나태함 나쁜 습관 교육 부족 경험 부족 지도와 안내 부족 불량한 정신자세 친구나 가족의 나쁜 영향 집중력 부족 결단력 부족 용기 부족.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열 가지 이유들 말고도 또 하나가 있다. 그것은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공적인 삶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환경은 아주 중요한 요소다. 좋은 환경이 저절로 주어졌다면 다행이지만 열악한 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래 항목들을 살펴보고 실천해 보도록 하자.
지식을 증진한다 - 도서관이나 서점, 학교를 찾는다.
건강을 증진시킨다 - 자전거를 타거나 헬스 등 더 많은 스포츠 활동을 한다.
영적 깊이를 추구한다 - 종교 집회에 참여하거나 조용한 곳을 찾아 명상이나 기도를 한다.
더 큰 부를 추구한다 - 사람들이 더 큰 부자가 되기 위해 모이는 곳(부동산 사무실, 증권중개인 사무실 등)에 관심을 가져보거나, 투자 모임에 나가보거나, 금융 교육을 위한 스터디클럽을 만들어 더 큰 부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자신의 세계를 확장한다 - 이전에는 가본 적이 없는 장소를 가보거나 두려워서 한 번도 실행해보지 못한 일들을 해본다.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자신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앞의 항목들은 그런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천재성, 즉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천재성을 발휘할 환경을 찾지 못해 자신의 능력을 사장시켜 버린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타이거 우즈 역시 자신의 천재성을 계발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다. 나의 부자 아빠는 늘 이렇게 말했다. “나태함은 천재성을 죽이는 암살자다.”
PART 5 부자가 되는 실제적인 방법들
Part 5에서는 부동산 투자와 네트워크 마케팅, 자기 사업에 관해 좀더 구체적인 조언들을 해줄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은 리더십 기술을 개발할 필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을 이끌 수 없으면 다른 사람도 이끌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와 도널드 트럼프는 “부동산이 좋은 투자일까요?”라든가 “주식이 괜찮을까요?”라는 식의 질문을 수도 없이 받는다. 이때 두 사람의 답변은 늘 이렇다. “그것은 하기 나름이죠. 당신은 잘하고 계신가요?” 투자 종목은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떤 것이 좋은 투자인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투자자가 그 대상에 얼마나 집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부동산이 좋은 투자인지를 묻는 것은 어떤 사람이 하고 있는 다이어트가 좋은 것인지를 묻는 것과 똑같다. 두 사람은 이렇게 정리한다. “부동산 투자가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투자자가 좋거나 나쁜 것이다.” 투자는 위험한 것이 아니다. 사람이 위험할 뿐이다. 또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는 이렇게 말한다. “나쁜 투자는 없지만 나쁜 투자자들이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자기 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
<로버트 기요사키의 글> 서로 다른 가치를 갖는다는 점에서 4개의 각 분면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가난한 아빠는 교육자로서만 훈련받았다. 그는 E분면의 가치들에 따라 훈련을 받았고 S분면과 B분면, I분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다른 세 분면의 훈련을 받지 못한 그는 성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생존 기술과 본능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B분면과 I분면의 훈련을 통해 재산을 모은 부자 아빠가 E분면과 S분면에만 머물러 있던 나를 B분면과 I분면으로 이끌었다. 물론 중간에 몇 차례 실패도 있었지만 나는 부자 아빠의 지혜와 조언 덕분에 험난한 과정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사업은 끊임없이 배우게 한다 : 처음에는 비록 험난한 길이었지만 나는 사업가가 된 것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사업가의 매일은 흥분되고 새로우며 교육적이다. 심지어 불황에도 새로운 뭔가를 배운다. 도널드 트럼프도 똑같은 말을 한다. 그것이 바로 그가 그렇게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진정한 사업가다. 당신이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현명해야 하고, 배우는 것을 사랑해야 한다. 배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사업은 성장하지 못한다. 당신이 성장을 멈췄기 때문이다.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해준다 : 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불안정하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는 인생에 무엇보다 중요한 ‘통제력’에 대해 학교에서 전혀 배우지 못한 탓이다. 예를 들어 봉급생활자의 경우 연봉, 승진, 임금인상, 휴가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점심 먹는 시간까지 자신의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교육 수준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금융 지식이 거의 없었던 탓에 대다수의 봉급생활자들은 저축이나 주식, 뮤추얼펀드, 채권 같은 종이자산에 투자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자기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얻지 못했다.
시스템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을 고려해봤을 것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운영은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훌륭한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훈련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다양한 조언자들을 만날 수 있다 : 나는 도전, 좌절, 보상, 그리고 사분면의 왼쪽에 있는 E분면과 S분면에서 오른쪽인 B분면과 I분면으로의 이동을 이해하고 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는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이고, 또 다른 한 부류는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안전과 자유는 정확히 반대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유가 거의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 자유를 추구하고 싶다면 당신은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B분면과 I분면의 가치를 좇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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