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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당신의 미소가 보입니다 _ 정유찬

by 홍승환 2007. 2. 1.

 

당신의 미소가 보입니다

 

                                            정유찬

 

 

눈 감으면
더 가깝게 다가오는 당신

그 미소가 떠오릅니다

장난스런 얼굴 위로
조금씩 번지는 웃음

환하고 맑은
눈부신 표정

당신의 미소랍니다

내 소중한 당신이
미소 지으면

나는 눈 감은 채
행복하게 웃어요

눈을 떠도
당신의 미소가 보입니다

곱고도 사랑스런
당신만의 미소는

마음으로 보는
나만의 풍경입니다

 

* 겨울을 알리는 입동추위로 서울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계절은 또 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모이면 세월이 됩니다.

   미뤄두었던 일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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