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를 기다려보셨나요?
용혜원
당신은 사랑하는 이를 기다려보셨나요
짧은 시간인데도 시계가 커다랗게 된 것은 초조한 마음 때문입니다
눈 앞에 두고도 가슴이 뛰어 발걸음도 떼지 못하고
어찌 할 바 몰라 울어버린 마음을 아시나요
그분의 모습에 조금만 닮았어도 혹시나 하고
뛰어가고픈 마음을 아시나요
사랑하는 이가 오지 않을 때 아쉬움 속에 수없이
뒤돌아 보며 가슴에 배어나는 쓰라린 눈물을 아시나요
* 제가 어렸을 적 수영에서 3관왕을 한 최윤희 선수는 어린소년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었죠. ^^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7살의 박태환 선수가 수영에서 3관왕을 했네요.
어린 소녀들의 가슴 좀 설레이게 하겠는데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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