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를 위하여
이해인
잠시 다니러 온 지구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멋있게 작별할 줄 알았던
어린 왕자의 그 순결한 영혼과
책임성 있는 결단력을 사랑합니다
사라져도 슬프지 않은
별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사랑으로 길들이며
사랑 속에 살아야겠지요
* 2009년도에 길들어져야겠습니다.
2009년을 사랑해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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