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정현종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 이틀연속 미국발 증시폭등으로 주가가 반등국면을 보이고 있네요.
역시 주식시장은 오르락 내리락 춤을 추며 흘러가네요.
우리들이 기대하는 10년후 20년 후의 주가는 몇 포인트가 될까요? ^^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보고 싶어요 _ 김용택 (0) | 2008.10.16 |
---|---|
어느날 문득, 꽃은 피어나고 _ 채상근 (0) | 2008.10.15 |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_ 이해인 (0) | 2008.10.13 |
비가 전하는 말 _ 이해인 (0) | 2008.10.10 |
내가 사랑하는 사람 _ 정호승 (0) | 2008.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