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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문득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_ 세린

by 홍승환 2008. 5. 29.

 

문득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세린

 

 

문득...사람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매일 사람들과의 만남속에 웃기도하고 울기도하지만
사람들과 부대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문득 사람이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남의 상처를 핥아줄 수 있는
남을 위해 뜨거운 눈물 한방울 흘릴줄 아는
뜨거운 울음 토해낼줄 아는사람이 그립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람이 그립습니다.
웃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까만 밤하늘에 별빛이 반짝이는 이 순간
문득 사람이 그립습니다.

 

 

* 비가 그치고 뽀얗게 맑은 하늘입니다.

  몇일 안남은 계절의 여왕 5월님과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