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5 사랑을 사랑하여요 _ 한용운 사랑을 사랑하여요 한용운 당신의 얼굴은 봄 하늘의 고요한 별이어요. 그러나 찢어진 구름 사이로 돋아 오는 반달 같은 얼굴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어여쁜 얼굴만을 사랑한다면 왜 나의 베갯모에 달을 수놓지 않고 별을 수놓아요. 당신의 마음은 티 없는 숫옥(玉)이어요. 그러나 곱기도 밝기도 .. 2007. 4.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