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시1 어떤 날 _ 용혜원 어떤 날 용혜원 손을 흔들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몹시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모두다 만나 실컷 떠들어대고 마음껏 웃어도 보고 노래도 마음껏 소리치며 부르고픈 날이 있습니다. 마구 달아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두 다리 쭉 뻗고 통곡하듯 울고픈 날이 있습니다. 미운 사람들.. 2008.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