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그시집1 빛을 위하여 _ 백우선 빛을 위하여 백우선 나무는 보고 싶어 그의 빛살만이라도 맞이하고 싶어 태양, 태양이여 가지의 틈마다 저토록 무성히 푸르른 잎의 창, 그토록 아름다운 꽃의 창을 내고 또 내었으리라 바람과 벌과 나비도 갖가지 빛과 향의 노래와 춤으로 흐르며 드나들며 붐비는 것이었으리라 빛을 위하여 빛의 씨알.. 2010.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