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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다 _ 홍승환

by 홍승환 2014. 7. 3.

 



                                 홍승환


다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다 함께 하고픈 사람이 있다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을 정도로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다소곳하게 창가에 머물고 있는 새처럼
다정한 눈빛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다가갈수록 다가갈수록
다시금 멀어지는 사람이 있다

다행히 추억이라는 아름다운 기억이 있어
다친 마음 어루만져 줄 수 있기에...

지금은 다른 사람의 곁에 있지만
다음 세상에서는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 2014년 7월 3일 목요일입니다.

  꿈을 품고만 있어서는 계속 꿈이 됩니다.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뛰어야 현실이 됩니다.

  꿈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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