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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한 편

보고 싶어서 _ 임영준

by 홍승환 2009. 1. 12.

 

보고 싶어서

 

                             임영준

 

 

보고싶다고
다 볼수 있다면
떨리는 마음
알 수 있을까

느끼고 싶다고
다 느낄 수 있다면
사랑을
지속할 수 있을까

삶은 참으라하고
고독은 몸서리치며
느끼라한다

흔들리지 않는 너에게
나는 어떻게
다가가야하는가

오늘 건조한 하늘
내일은 무망한 일상이
너의 모습을 더더욱
또렷이 일으키고 있다

 

 

* 겨울날씨다운 매서운 추위입니다. ^^

  이번주 내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