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을 바라보며
이해인
당신은
늘 하늘과 맞닿아 있는
수평선과 같습니다
내가
다른 일에 몰두하다
잠시 눈을 들면
환히 펼쳐지는 기쁨
가는 곳마다
당신이 계셨지요
눈감아도 보였지요
한결같은 고요함과
깨끗함으로
먼데서도 나를 감싸주던
그 푸른 선은
나를 살게 하는 힘
목숨 걸고
당신을 사랑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세계졍제의 화두는 '경기부양'입니다.
아이슬란드가 IMF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고 미국도 추가로 경제지원으로 자금을 푼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대출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합니다.
골이 깊으면 언덕도 높은 법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홍승환 드림
'아침의 시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의 반 _ 정지용 (0) | 2008.10.23 |
|---|---|
|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_ 도종환 (0) | 2008.10.22 |
| 내 안에 있는 행복 _ 홍수희 (0) | 2008.10.20 |
| 맑은 소리 _ 이양우 (0) | 2008.10.17 |
| 늘 보고 싶어요 _ 김용택 (0) | 2008.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