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모듬1 낙엽, 그 가을 _ 정재희 낙엽, 그 가을 정재희 총총한 걸음으로 오가는 것들 옷깃 여며 이리 빗겨 선 자리마저 꼬리 무는 이 번잡 글쎄, 부끄러움이라네요. 소문에 소문을 물고 잎이 지더니 흩날리는 마음 주체 못해 먼 산 떠도는 나를 바람이라네요. 돌고 돌아 이만치서 멈추어 보면 다 그만한 것 알만도 한데 아.. 2013.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