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1 풋사랑입니다 _ 유하 풋사랑입니다 유하 새가 깃드는 저녁입니다. 그대의 불빛 닿지 않는 저문 강가에서 바람 속 풀잎처럼 뒤척이다 보면 풋사과 베어먹는 소리를 닮은 풋, 그대의 웃음 어느새 가슴에 풀물로 번져옵니다 강물 위로 내리는 깊은 어둠처럼 난 오래도록 흘러왔지만 풋, 그대 앞에선 마냥 서툴게 넘어지는 풀.. 2007.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