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그리움 _ 유치환
홍승환
2011. 4. 29. 09:48
그리움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고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너는 어드메 꽃같이 숨었느냐.
* 2011년 4월 29일 금요일입니다.
2011년의 3분의 1을 사용했습니다.
남은 3분의 2는 더욱 알차게 의미있게 사용해야겠습니다.
금요일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