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새벽 _ 천상병
홍승환
2010. 11. 5. 09:56
새벽
천상병
새벽에 깨는 나
어슴푸레는 오늘의 희망!
기다리다가 다섯 시에 산으로 간다.
여기는 상계1동
산에 가면 계곡이 있고,
나는 물 속에 잠긴다.
물은 아침엔 차다.
그래도 마다 않고
온몸을 적신다.
새벽은 차고 으스스 하지만
동쪽에서의 훤한 하늘빛
오늘은 시작되다.
* 2010년 11월 5일 금요일입니다.
미국의 유동성 확대정책으로 많은 달러가 풀릴 예정입니다.
미국의 장기침체가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비슷한 상황이라 걱정이네요.
금요일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