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꽃처럼 사람이 아름다울 때 _ 이선형
홍승환
2010. 3. 24. 08:53
꽃처럼 사람이 아름다울 때
이선형
사랑을 담아내는
한결같은
믿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의연함과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마음과
혹독함을 이겨낸
맑고
고귀한
본래의 피움처럼
사람은
비로소 향기롭습니다.
* 2010년 3월 24일 수요일입니다.
모처럼 봄기운이 도는 아침입니다.
오늘낮에는 14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꽃처럼 아름다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