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지울 수 없는 그대 _ 임영준
홍승환
2009. 6. 5. 09:59
지울 수 없는 그대
임영준
눈부신 햇살 때문입니다
무심한 바람 때문입니다
세상이 이리도 덧없어진 것은
아스라한 미소 때문입니다
가물가물한 속삭임 때문입니다
눈물의 강이 이렇게 도도한 것은
* 초여름이 와버린 듯한 날씨입니다.
여름에 흘린 땀방울이 가을에 결실로 맺듯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