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설레임이 되어버린 사람 _ 정유찬
홍승환
2008. 8. 4. 09:13
설레임이 되어버린 사람
정유찬
만져질 듯 또렷한 느낌가지고
당신이 내게 왔다
가장 쓸쓸하고 허전한 날에
그리움의 끝에서 만난 사람
그래서 설레임이 되어버린 사람이다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이다
* 2008년 8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휴가철이 시작되었는지 도로에 차가 적어 출근길이 수월해졌네요.
더운 여름이지만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