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한 편
가슴앓이 _ 윤순찬
홍승환
2008. 3. 17. 08:37
가슴앓이
윤순찬
사랑한다 하면
마지막이 될까봐
보고프다
말했습니다.
그리웠다 하면
부끄러울까봐
가끔씩
생각난다 했습니다.
속에 두고
속에 두고
먼 하늘
그리워만 하는 사람아
* 주말 잘 보내셨나요? 3월의 셋째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매화와 벚꽃의 개화 소식에 봄이 오는 것을 느낍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홍승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