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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자작글21

사 _ 홍승환 사 홍승환 사람사는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사이좋게 살아가는 사람들고 있고 사생결단을 내려고 아웅다웅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 사람사는 세상이 다 그렇지 뭐 사내아이 계집아이 어렸을 적엔 모두 천사들 사고치며 나이들며 사람으로 바뀌어 가지 .. 2008. 9. 30.
바 _ 홍승환 바 홍승환 바람이 불어오는 아침공기는 나의 정신을 맑게한다 바다내음을 머금고 불어오는 바람이면 더욱 좋다 바지락 듬뿍 넣은 칼국수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바구니 가득 어리굴을 따러 간다 바로 앞 눈앞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에 새들이 놀라 달아난.. 2008. 9. 24.
마 _ 홍승환 마 홍승환 마음이 고운 사람 마술같은 사랑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마주친 두 눈 속으로 끝없이 빠져들어가 버립니다 마치 천사같은 모습으로 마치 만화같은 표정으로 마구마구 행복을 주는 사람 마아가린색같은 피부와 마돈나같은 섹시함으로 마라톤 레이스를 하듯 끊임없이 행복을 줍니다 마굿간에.. 2008. 9. 24.
라 _ 홍승환 라 홍승환 라일락꽃이 피는 계절이 언제인지 아세요? 4월 봄날이 한참일 때랍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라라라 콧노래를 불러도 좋은 그림입니다. 라라를 잊지 못해 잠을 청하지 못하는 소년은 라벤더 향기로 불면증을 치료하곤 합니다. 라라가 있는 라스베가스에 가보지 못한 소년은 .. 2008. 9. 23.